◈ 엄선한 공포실화

공포실화괴담 39 [이모가 겪으신 괴담]

빵구똥구 2010. 11. 3. 22:32
안녕하세요 공게 여러분~ 요즘 너무 실화글이 없길래 눈팅만 하던 저가 이모가 겪으신 일 하나 적어 볼께요.

일년전에 이모랑 사촌누나랑 이모 가게에서 모여서 술 같이 하면서

모처럼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같이 일하시던 누나께서 귀신 본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근데 이모가 갑자기 벌벌벌벌 떠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려고 하고 정말 공포에 떠시는 것 같았어요.

전 놀래서 이모 보고 갑자기 왜이러냐고 아프냐고 물어 봤는데. 아니고,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 났다고 하셨어요. 잊을려고 잊을려고 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렇다고.

이모가 소주 한잔 들이키시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모가 지금은 부산 문현동에서 막창집을 하고 계세요,

전엔 대연동에 사셨는데 가깝게 이사갈겸 집이 싸게 나와서 문현동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근데 이사가고 한 한달쯤 지나서 정말 무서운 꿈을 꿧다고.

어떤 꿈이냐면

이모가 꿈에 거실에서 자고 있었어요. 근데 잠에서 깼더랩니다. 꿈 안에서요.

근데 저희 엄마는 설겆이를 하고 있고. 왠 한복 입은 여자아이를 엎고선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뛰어다니는것도 아니고 이모주위를 정말 경보하는 속도로 빠르게 둥굴게 걷고 있었드랩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까 걷고 있는 한복 입은 여자는 머리가 없었대요.

애를 보니까 애가 아니고 다큰 어른 여자 였는데 하체가 없구요. 머리랑 몸통만 달린체 뭐라고 중얼 거리면서 걷고 있었대요. 그리고 한참을 돌다가 이모랑 눈이 마주치고서 이모가 놀래서 깨셨다는데요.

진짜 그 똑같은 꿈을 2주동안 꾸셨대요. 기가 허해서 그런지 엄마가 자주 가시는 보살님한테 가셔서 여쭤 보고 그 이모집에 같이 오셨습니다.

근데 그 이사간 집이 예전에 신을 모시던 집이 었대요.

근데 거기 있던 무당이 돌아 가셨나? 이사 가셨나?

하여튼 신을 한분 놓고 가셨데요. 다 데리고 가셔야 하는데.

그래서 이사온 이모꿈에 나타나서 누군지 궁금해서 빙글 빙글 돈건가 싶기도 하고..

다 해결하고 굿하고 잘 해결 하셨다고 하는데, 그 후로도 꾸신 꿈이 있는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발만 간신히 딛을수 있는 그런 절벽이 연못에 돌덩이 다리 처럼 그렇게 뛰엄뛰엄

하나씩 있었다고 합니다. 꿈에서 그 돌담을 정말 목숨 걸고 한칸식 뛰어가는데 저기 앞쪽에

그 저번에 꿈 꿨을때 한복입고 머리없고 머리를 엎고있는 그때 그 사람이 뛰어 가고 있었대요.

근데 갑자기 그 사람이 뒤로 돌아 오면서 이모 앞 돌덩이 앞에 서서는

가위 바위 보 를 하자고 했데요. 지면 떨어지는 거라고. 떨어지면 죽는거죠.

근데 이모 너무 무서워서인지, 놀라서 인지 꿈에서 깻다고 했는데.

정말 다음날에 또 그 똑같은 꿈을 꾸고 가위 바위 보를 하자고 했다네요.

근데 이번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졌습니다. 근데 또 꿈에서 깻다네요.

그리고 또 다음날도 똑같은 꿈을 꿨데요. 그 사람이 피 눈물을 흘리면서 가위 바위 보를 하자고 했데요.

이거지면 자살 하는거라고 하면서. 근데 이모가 졌대요. 그래서 자살 할려고 하는 찰나에 또 깨셨대요..

정말 무서워서 이모는 엄마집에 가셔서 잤구요, 아 참 전 어머니아버지랑 같이 안살아요. 할머니랑 살거든요.

잤구요. 지금도 엄마집에 계세요. 집은 내 놓은 상태이구요.

정말 나와서 인지.. 뭔진 모르지만 이모가 올해 몸이 엄청 안좋으셨거든요.

그 집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정말 실화구요. 이모가 손 부들부들 떨면서 울면서 그 얘기 해주셨어요.. 저도 그 얘기 처음 들었을때

무서워서 잠도 못잤던 것 같네요..


절대 1% 픽션없구요. 이모가 정말 눈물 흘리시면서 이야기 하셨어요

출처 : Global No1 Humor 웃긴대학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fear&st=real&pg=1&number=57127#ixzz14E4Z2XrY
http://www.humoruni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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