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실화이고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다....의심되시면 쪽지라도 주길바람...
내용이 조금 길지만.....실화임을 고려해봤을 때 자세히 쓰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랬으니 이해해주길....
----------------------------------------------------------
몇년 전의 일이었다....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공부는 못하지만 그래도 명랑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내 방 가구 배치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어쨌든 무작정 책상이나 침대 등의
위치를 바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일 후.............
한참을 자고있는데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깼다....그리고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천천히 눈을 떠보니....
어떤 흰색 소복을 입은 여자가 내 위에 올라타있는 것이 아닌가????!!!!!
거의 경악할 수준의 충격을 받았고.....난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참고로 말하면 사람이 엄청난 공포를 느끼게 되면 말도, 행동도 못하게 된다는
것을 그때 알게되었다...
어쨌든 그 이후부터 자주 그 귀신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이러한 현상을 귀접이라고 한다...
귀접에는 여러 뜻이 있지만, 나 처럼 처녀귀신이 남자를 강간(?)하면서
양기를 빨아먹는 그런 것도 포함된다고 한다....
그리고 난 점점 초췌해지기 시작했다...눈에 다크써클도 생기고...
몸무게가 90kg에서 75kg까지 빠졌다.....
몸무게가 이렇게 많이, 그것도 갑자기 빠지니 부모님도, 친구들도 모두
걱정하기 시작했지만...난 챙피하기도 해서 아무한테도 말도 하지 않고...
그렇게 당하고만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오후......혼자 아무생각 없이 삼성동 코엑스몰을 걷고 있었다.....
가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반디&루이스라는 서점을 지나면 음반매장이 있다...
평소 음악을 싫어하는 나인지라 그런데는 눈길 한 번 안줬는데....이상하게 그 날은
몸이 저절로 그 음반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냥 몸이 가는데로 음반매장 안을 돌아다녔고,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내 발걸음이 멈추었다...바로 M자로 시작하는 엘범구역이었다....
그리고 무심코 꺼낸 CD 한 장........
바로 메탈리카라는 그룹에, 불멸의 명반이라고 불리는 5집 엘범이었다...
난 음악을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메탈은 질색을 하는터라 평소때 같으면
사지도 않았을 텐데....이상하게 난 그 앨범을 사고 말았다....
그리고 집에와서 컴퓨터에 CD를 넣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바로 "Enter Sandman"이라는 노래였다....
이 노래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말씀을 드리자면...
밤마다 악몽을 꾸는 아들을 위해서 아버지가 신에게 아들의 영혼을
지켜달라는 뭐 그런내용이다....
이상하게 이 노래가 마음에 든다............아니 거의 몰입할 수준이다.....
그리고.....노래 중간에 아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now I lay me down to sleep (이제 전 잠을 자기위해 누었습니다...)
pray the lord my soul to keep (신께서 저의 영혼을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if I die before I wake (만약 제가 깨어나기 전에 죽게된다면....)
pray the lord my soul to take (신께서 저의 영혼을 거두어 주기를 기도드립니다...)
정말 미친듣이 이 노래를 들었다.....
마치 사막에서 목이 타들어 갈때 물을 마시는 것 처럼..무언가를 내 몸안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느낌으로 계속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몇일 후 잠을 자고 있는데, 난 다시 아무 이유없이......
깨어나게 되었다....
'아~또 왔나보다......그 귀신이....'
그리고 살짝 눈을 떠본다............
'있다!!!!!'
다른때 같았으면 바로 기절하거나, 아니면 외면하고 다시 자거나 했지만.....
갑자기...내 머릿속에서 Enter Sandman 노래가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
이상하게 용기가 생긴다.....
그래서 난 그 귀신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야~!" (평상시 싸움 걸기 전에 하는 띠꺼운 말투)
그랬더니 갑자기 그 귀신이 화들짝 놀래는 것이었다....
마치 '얘가 평소와는 다른데~~이 일을 어떻하지???' 라는 행동을 취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냉소를 머금으면서 나를 째려본다....그러면서 나에게......
"내가 보여???"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내 마음 속에는 그 귀신과 대화를 한다는 엄청난 공포와 함께....
메탈리카의 음악이 섞여 있었고.....난 용기를 내서 그 귀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래!!! 보인다 이년아!!!!!"
그리고 침대에 누운 상태로 그 귀신을 발로 차버렸다....
그랬더니 이게 어찌된 일일까???? 그 여자가 하늘로 날라간다...........
"으악~~~~~~~~~~~~~~~~"하는 비명과 함께....
그때 또 한번의 신기한 일이 생겼는데....
내 침대 위치를 보면 누운 상태에서 벽이 보인다....그 귀신이 날라간 쪽으로 벽에
정말 아주 아주 커다란 부적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부적의 색은 초록색이었고....무언가 알 수 없는
글씨가 빼곡히 써져있었다..
그리고 그 귀신은 그 부적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그 순간 그 부적도 사라졌다....
그 일이 있은 후로 부터 난 한 번도 그런일을 다시 겪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아무한테도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웃대에 처음 고백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믿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내가 겪은 일이었다...........
아~!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메탈리카에 감사드린다....
언제 한번 만나서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내용이 조금 길지만.....실화임을 고려해봤을 때 자세히 쓰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랬으니 이해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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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의 일이었다....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공부는 못하지만 그래도 명랑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내 방 가구 배치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어쨌든 무작정 책상이나 침대 등의
위치를 바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일 후.............
한참을 자고있는데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깼다....그리고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천천히 눈을 떠보니....
어떤 흰색 소복을 입은 여자가 내 위에 올라타있는 것이 아닌가????!!!!!
거의 경악할 수준의 충격을 받았고.....난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참고로 말하면 사람이 엄청난 공포를 느끼게 되면 말도, 행동도 못하게 된다는
것을 그때 알게되었다...
어쨌든 그 이후부터 자주 그 귀신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이러한 현상을 귀접이라고 한다...
귀접에는 여러 뜻이 있지만, 나 처럼 처녀귀신이 남자를 강간(?)하면서
양기를 빨아먹는 그런 것도 포함된다고 한다....
그리고 난 점점 초췌해지기 시작했다...눈에 다크써클도 생기고...
몸무게가 90kg에서 75kg까지 빠졌다.....
몸무게가 이렇게 많이, 그것도 갑자기 빠지니 부모님도, 친구들도 모두
걱정하기 시작했지만...난 챙피하기도 해서 아무한테도 말도 하지 않고...
그렇게 당하고만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오후......혼자 아무생각 없이 삼성동 코엑스몰을 걷고 있었다.....
가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반디&루이스라는 서점을 지나면 음반매장이 있다...
평소 음악을 싫어하는 나인지라 그런데는 눈길 한 번 안줬는데....이상하게 그 날은
몸이 저절로 그 음반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냥 몸이 가는데로 음반매장 안을 돌아다녔고,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내 발걸음이 멈추었다...바로 M자로 시작하는 엘범구역이었다....
그리고 무심코 꺼낸 CD 한 장........
바로 메탈리카라는 그룹에, 불멸의 명반이라고 불리는 5집 엘범이었다...
난 음악을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메탈은 질색을 하는터라 평소때 같으면
사지도 않았을 텐데....이상하게 난 그 앨범을 사고 말았다....
그리고 집에와서 컴퓨터에 CD를 넣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바로 "Enter Sandman"이라는 노래였다....
이 노래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말씀을 드리자면...
밤마다 악몽을 꾸는 아들을 위해서 아버지가 신에게 아들의 영혼을
지켜달라는 뭐 그런내용이다....
이상하게 이 노래가 마음에 든다............아니 거의 몰입할 수준이다.....
그리고.....노래 중간에 아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now I lay me down to sleep (이제 전 잠을 자기위해 누었습니다...)
pray the lord my soul to keep (신께서 저의 영혼을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if I die before I wake (만약 제가 깨어나기 전에 죽게된다면....)
pray the lord my soul to take (신께서 저의 영혼을 거두어 주기를 기도드립니다...)
정말 미친듣이 이 노래를 들었다.....
마치 사막에서 목이 타들어 갈때 물을 마시는 것 처럼..무언가를 내 몸안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느낌으로 계속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몇일 후 잠을 자고 있는데, 난 다시 아무 이유없이......
깨어나게 되었다....
'아~또 왔나보다......그 귀신이....'
그리고 살짝 눈을 떠본다............
'있다!!!!!'
다른때 같았으면 바로 기절하거나, 아니면 외면하고 다시 자거나 했지만.....
갑자기...내 머릿속에서 Enter Sandman 노래가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
이상하게 용기가 생긴다.....
그래서 난 그 귀신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야~!" (평상시 싸움 걸기 전에 하는 띠꺼운 말투)
그랬더니 갑자기 그 귀신이 화들짝 놀래는 것이었다....
마치 '얘가 평소와는 다른데~~이 일을 어떻하지???' 라는 행동을 취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냉소를 머금으면서 나를 째려본다....그러면서 나에게......
"내가 보여???"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내 마음 속에는 그 귀신과 대화를 한다는 엄청난 공포와 함께....
메탈리카의 음악이 섞여 있었고.....난 용기를 내서 그 귀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래!!! 보인다 이년아!!!!!"
그리고 침대에 누운 상태로 그 귀신을 발로 차버렸다....
그랬더니 이게 어찌된 일일까???? 그 여자가 하늘로 날라간다...........
"으악~~~~~~~~~~~~~~~~"하는 비명과 함께....
그때 또 한번의 신기한 일이 생겼는데....
내 침대 위치를 보면 누운 상태에서 벽이 보인다....그 귀신이 날라간 쪽으로 벽에
정말 아주 아주 커다란 부적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부적의 색은 초록색이었고....무언가 알 수 없는
글씨가 빼곡히 써져있었다..
그리고 그 귀신은 그 부적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그 순간 그 부적도 사라졌다....
그 일이 있은 후로 부터 난 한 번도 그런일을 다시 겪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아무한테도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웃대에 처음 고백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믿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내가 겪은 일이었다...........
아~!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메탈리카에 감사드린다....
언제 한번 만나서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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