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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선한 공포실화

공포실화괴담 11 [100%실화, 방금 귀신을 봤습니다]


[웃대펌]



웃긴대학에서 처음으로 글쓰는데요.. 
아... 지금 간이 떨려서 타자도
 
제대로 못치겠네요..
어떻게 된일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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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유난히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했습니다만  
어머니의 압박에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_-;;;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10시 40분쯤에 어머니 자는걸 확인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싸 기회다 자야지 - 0-;;;;

그날따라 워낙 피곤했던지라.. 정말 공부도 집중이 안되고 해서
자려고 했죠
 


아 제가 이상하게  책상에서 책펴놓고 자세잡고 공부하려고 하면 


이상하게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공부할때는 거의 침대에서 엎드려서 공부를 합니다 ^^;;




후.....

그리고 불끄고  전기장판을 2단으로 틀어논 후에  
따뜻한 솜이불을 덮고

눈감고
잘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참 제 침대가 2인용 침대라서 
좀 넓거든요
 
그래서
한 몇번 오른쪽으로 구르고 
왼쪽으로 굴렀는데 무슨 물건이 있는거에요..




만저보니까 책이더라구요.


그런데 불도 다 껐고
잠 잘 준비도 다 했는데 일어나기가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에이 그냥 냅두자 하고
내비 뒀습니다...




그리고 몇분이 지났을까?  그날따라 이상하게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5분도 안되서 그냥 잠들어 버린거 같습니다.




후... 그리고 한 1시간쯤 잤나?  무슨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음 상황을 설명하자면  저는 벽쪽을 보고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제 등뒤에서 소리가 나는 겁니다





저는 아 형이 컴퓨터하다가  방에 들어와서 책보는 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시하고 자려고 하는데 자꾸 그 책넘기는 소리 있잖습니까?

그 소리가 자꾸 귀에 거슬려서 잠을 못자겠는거에요.

그래서..........................




" 아 형 쫌 딴데가서 봐라 책넘기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겠다 !"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책을
한 5초? 그 정도 마다 한장씩 넘기는 거에요





이때 생각났습니다... 저희 형은 책이라면 거들떠도 안보거든요 만화책만 빼고요

만화책은 무지 좋아합니다 -_- 저희 형 친구 말로는 수업시간에도 교과서 펴놓고

만화책 본다고 하는데 제가 본 책은 만화책이 아니라
수학의정석이란 책이였거든요;;





당연히 우리형이 볼리가 없거니와 이렇게 빨리 읽는 사람은 우리 집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뒤를 돌아봤는데 경
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머리 반쪽은 어디로 날라간지 모를
머리 반쪽만 있는 교복을 입은 여자귀신이
 
책을 보다가 제가 쳐다보자고개를 획 돌리더니
" 이 책 가져가도 돼?" 라는 겁니다




저는 소리를 지를려고 했지만 입이 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 그 여자귀신이 말을 했는데..

" 이 책 안주면 너 죽여버릴꺼야" 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그래 ㅆ년아 다 가져가 c발!! 이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이 굳게 닫혀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여자귀신이 .........





" 주기 싫구나?"





라고 하더니 갑자기 제 목쪽으로 손을 뻣더니 목을 쌔게 졸랐습니다.

저는 그때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쌔게 목졸린 일은 처음인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의식을 잃어 갈 쯤 갑자기 조르는 힘이 약해 졌습니다

그래서 눈을 떠 봤는데 저희 형이 절 막 흔들어 깨웠습니다....

휴 전 그때 살았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형이 말하길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방에서 제가 컥!! 컥!! 하는소리가 들리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형은 깜짝놀라서 방으로 달려가 문을 열었는데
글쎄 제가 제 목을

조르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형은 목 조르는걸 못하게 하려고 팔을 잡아 땡기는데

제가 형이랑 2년차이라서 힘차이가 크게나는데
형이 아무리 힘을 써도

안되더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삐따기라는 만화책에서 본게 떠오르더랍니다

손을 아무리 쌔게 쥐고 있어도 새끼 손가락만 피면 다른 손가락이 엄청쉽게

펴진다는게 생각나서 
새끼 손가락을 피려고 하는데 그것도 엄청 힘들었답니다.





그치만 그때 형이 진짜 제가 죽을거 같아서
젖 먹던 힘까지 새끼 손가락을
 
피려고 해서
폈는데 새끼 손가락을 피자마자
제 팔에서 힘이 빠지더랍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까 제가 땀을 엄청많이 흘리고
있더랍니다.

침대까지 축축히 다 젖을 정도로...................................





그리고 형이 절 막 깨우는데 안깨어나서  형이 설마 죽었나 생각했더랍니다.

그리고 절 막 쌔게 흔들면서 싸대기를 한 3번 정도 치니까 그
때서야 제가

눈을 떳다고 합니다..


싸대기 맞았다는 소리에 좀 그랬지만.............



 
그래도 절 살려준 형...정말 고마웠고  오늘 일 절대 못잊을거 같습니다....

잠 다 잔거 같네요.. 오늘 무서워서 잠도 못잘거 같습니다..

그리고 옛말 틀린거 하나 없는거 같습니다...

맞아야 정신차린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