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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선한 공포실화

공포실화괴담 32 [어제 새벽이었습니다.]

아직도 머리가 얼얼하네요...


100퍼센트 실화고 논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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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반...


컴퓨터를 하고있었습니다.

뭐 야동같은거 본건아니고요 플래시게임같은걸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시발 하필고른게 그 중간에 뭐가 튀어나오는 게임 이었습니다.

마우스로 미로통과하다가 어떤 미친x이 소리지르는...아~진짜 ㅠㅠ

진짜 패버리고싶었는데요,하여튼.............................






그게임을 존내 집중하며 하고있었습니다

3탄끝에가면 귀신이 튀어나오는 게임이었는데요.

3탄까지는 어떻게가겠는데 자꾸 중간에 벽이랑 부딪혀서 죽더라구요(
마우스가 자꾸 떨려서)


존내 열받아있는 상태고 게임을 클리어하기위해 존내 집중하고있었습니다.






근데 뭔가에 집중하다가 그 집중력이 좀 흐려지면 주변사물이
 
눈에 들어 온다고 해야하나요?


불을끄고 컴퓨터를 하던차에
내가 어둠속에서 혼자있다는 생각을하니

갑자기 등골이 오싹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게임을 끄자니 조금만 더하면 클리어 할 수 있을텐데 하는
 
마음이 앞서더라구요.


그래서 무서움은 뒤로한채 이거한판만...이라는 생각과함께 게임의 끝을

달리고있었습니다.






마우스로 좁은 미로를 통과하고있을때,슈ㅣ발 ㅠㅠㅠㅠ!!!!!

모니터에서 존내 오크같이피떡칠한년이 튀어나오데요 !비명지르면서!!
 
제가하필 멍청하게 스피커는 안꺼놓고있었거든요.

주변시커먼데 웬 오크가 화면에서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존내 진짜 너무놀라서 비명도 못지르고 ㄷㄷㄷㄷㄷㄷ하고있는데

1초뒤에 시발 에서 어떤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데요

완전 저 심장마비걸리는줄알았습니다

앞에있는 컴퓨터에서 비명지르고,뒤에서도 정체모를 뭔가가 비명을지르고..





뒤에있는뭔가가 소리지름과 동시에 전 공포에 벌떡 일어서는 경련같은걸
 일으키다가.
(진짜 무서우면 이렇게됨 상상해보세요.)

의자에서 뒤로넘어가 마룻바닥에 머리를 처박았습니다.

머리가 머엉...해지더니 존나 고통이 찾아오더라구요

고통때문에 머리를 부여잡고 눈물이 막 쏟아졌습니다.

고통과 공포...






그순간 주변이 환해지더라구요

갑자기 불이들어와서 깜짝놀라 주변을보니 문쪽에 어머니가 서계셨습니다.

근데 눈물을 훔치고 어머니쪽을보니 엄마얼굴이 약간 겁에질려보이더라구요.

아픈머리를 잡고 일어나서 엄마랑 무슨일이있었는지 얘기를 나눴습니다.






엄마는 주무시다가 목이말라일어났는데 제방에서 위이잉하고 컴퓨터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서
제방으로 오신거였습니다.




속으로 '언제까지 컴퓨터하나 두고보자...'하고 뒤에서 소리없이 기다리고있던거죠.

어둠속에서 절 지켜보고있으셨단게 조금 소름끼치긴 합니다만..

하여튼 제가 컴퓨터하는걸 지켜보시다가 갑자기 모니터에서 어떤 귀신이

나오는걸보고
엄마도 깜짝 놀라셔서 소리를 질렀고,전 그소리에 깜짝놀라
 
뒤로 넘어간것입니다.






결론은 살다보니 이런 우연도 다있다는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