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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선한 공포실화

공포실화괴담 19 [ 어제 생긴 일입니다]

[웃대펌]

밑에 글 보시면 '어제생긴일입니다' 이라고 글 보이실껍니다..

그거 보시고 이글을 보시면 더 이해가 가리라 생각합니다만..

선택의 자유는 독자님들이시네요...





어쨋거나.. 그저께 전 정말 오줌지리도록 지독한 밤을 보냈죠.
.(역시나 밑에글에..;;)


어제는 친구들한테 그얘기를 했다 괸히 놀림만 받았고요..

나이 스물이 되서 이게 뭐하는짓인가도 문득 들고..





어제는 하루종일 그저께일 때문에 후울증에 시달렸어요.. 괸히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엘리베이터에만 타면 긴장하고... 그냥 하루종일 예민해져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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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는 사정이 있어서 세벽늦게 자서 어제 오후12시30분 정도 깨서

한시반 정도에
친구놈들을 만나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얼마나 놀리던지..;)

그러고서 집에 다시 들어와 둥굴러 다니는데.. 친구놈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씹세야..뭐하냐..엉아가 너 기분풀어줄려고 영화한편 가져간다..

근데 너네집에 dvd플레이어 있냐?'






당연히 없었죠..혼자사는..그리고 집에서 혼자있기 진짜 싫어하는..저에겐

dvd플레이어 라는 기계는
상당이 혐오감이 생기는 기계였읍니다...




아무쪼록 친구는 왔고.. 영화 이름은 '셔터'였읍니다..

컴퓨터안에 넣고..곰플레이어 라는 첨단 동영상 플레이어를 고용하여

영화에 집중하였죠..


근데 이 씨발라라년이 기분풀어준다고 빌려온 영화가 공포영화 더군요..





'셔터' 무슨 때국(태국)영화 인데.. 뭐 사진작가의 죽은 옛날 여자친구귀신이 죽어서도

그 사진작가 어께 위에 올라타서 계속 같이 있엇다는 반전과 함께 끝나더군요...

다보고나서 저의 후울증은 더욱더 커졌죠.. 그 친구년을 내쫓은 후...






가만히 앉아 심호흡을 하고..8시가 다되가는 시간을 보며.. 정신을 비워가고 있었는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더군요...'삘릴라라삘릴라라~' 현관모니터로 보니 그

씨발라라 친구
였어요..제가 '왜 또왔어 이년아'라고 했더니..

'DVD너가 가질려고 했냐 놀부새끼야!!'라고
반발 하더군요.. 지가 놓고 가고선...






그렇게하여 그 친구는 영화를 들고 또보자고 어울리지도 않는 윙크를 하고 가더군요..

기분이 극도로 언짢아 진 상테에서..아까하던 명상을 할려고 앉았는데 끓어 오르는
 
짜증과
분노..이유를 알수 없는 감정에 쌓여서 몸을 비꼬았읍니다..





그렇게 한시간정도를 버티니.. 시간은 9시10분을 넘어서고 있었고... 밖은 어두워 졌죠..

티비를 키니..11시5분?에 '미스터리특공대'를 한다고 놓치지말라고 하더군요..

내용도 산뜻한 '빙의' 귀신이 사람몸에 들어가 날뛴다는..움..말같지도 않는 지랄을..

그 예고방송을 보니..더 기분이 언짢았죠.. 그저께 일이 또 생각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인터폰으로 경비실에서 전화가 오더니 , 16층사람이 너무 시끄럽다고

조용이좀 해달라고
한다고.. 자제?해달라고 공손히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어제 한짓이라곤 침대에서 일어나 샤워하고 친구만나 밥먹고 집에와서
 
친구와 영화보고..
티비를 킨후 또 앉아서 시청자가 된것밖에 없는데...정말  억울했죠..

'주의 하겠읍니다' 라고 경비아저씨께 말씀 드리고.. 혼자 약올라서 몸을 비틀던 저였읍니다..





또 조금있다가..벨이 울려 현관모니터로 누군가 봤더니.. 어떤 인자하게 생기신

아주머니 였어요..


제가 '무슨일이시죠?' 라고 했더니.. 문좀 열어달래요..

그래서 현관문을 열자마자 아주머니의 다발총같은 잔소리가 시작되더군요..





대충 요약하자면 '아니 사람이 밑에층사람을 생각해야지.. 젊은 사람이 그러면 안되죠...

걸어다닐때 발꿈치로 바닦을 찍으면서 다녀요? 왜이리 쿵쿵 거려요?'라는 항의 였죠..





억울해 환장할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읍니다'라고 말하고 달래서 보내드렸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정말 이상했죠...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고 잇는데.. 작은방에서 '쿵!'소리가 나더라구요.



살짝 쫄아서 갔더니 아무것도 없었고..이번엔 티비 소리를 '무음'으로 마춘체로..

그 쿵소리를 기다렸죠..
조금있다 또 '쿵!'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혼자사는 사람들만의 고통이죠..

집에 나혼자 있는데 소리가 들리면 이상하잖아요?

즉 극적인 호기심과 공포를 유발하죠..






전 아예 작은방에 들어가 앉아서 소리를 기다려 보기로 했답니다..

오른손엔 식칼이 들려 있었구요..

뭐 비상시에는 귀신이 나오던 사람이 나오던 베어야 하니까.;;





아주..고요한 작은방 이였읍니다.. 가만히 집중하니까 귀에서 웅웅 소리도 나더라구요..

움.. 거참 이상하네..그러고서 일어나 문을 열고 불을 끄는순간 '쿵!'




ㅡㅡ 진짜 놀랐읍니다..




그 소리는 전방 2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나오는 소리였어요..

순간 쫄아서 껏던 불을 다시 켜고..
식칼을 내새운체 전투태세에 들어갔으나..없었죠..




뭔가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
그 가까운데에서 났는데..

진짜 기분 더럽고...혼자 사는 저의 인생이 안쓰러워질 무렵..





가만히 소리났던 장소를 바라보던 저의 눈에 작은방 창문으로 뭔가 하얀 밝은뭔가가

 슥 하고 지나
가는게 보였죠.

. 그때부터 '이건 아니다..전설에 고향도 아니고..2008년인데 흰소복입은 귀신이

무슨말이냐.. 너가 드디어 미쳤으니 잠이나 처자자..' 라고.. 스스로 현실도피를

하려 애썼답니다..





작은방불을 끄고 젭싸게~ 문을 닫았죠..

그러고서 거실에 티비를 끄러 가는데.. 작은방에서 '쿵!'소리가
나덥니다..

소름이 쫙~돋고.. 식은땀은 슬슬 나기 시작했죠..티비를 끄고..작은방옆에 있는
 
제방으로
가려고 했으나..





동물적감각으로 가지못하게 하는 저의 영특한 뇌의 지시를 따라 거실소파에서

자기로 했답니다..

눈을 강제로 감고 양한마리 양두마리...열심히 양을 세고 있는데..

이번엔 '스윽~'하면서문열리는소리가
나데요..
 
작은방문은 집만든 사람이 헛지랄을 해서 규격이 않맞죠...그래서 문에 골판지;;를 붙여서

문과 밑모서리가 만날때 잘 닫일수 있도록 해놨죠..



그래서 문을 열고 닫을때 '스윽~'소리가 나는데..
ㅡㅡ그 소리가 나더랍니다..

어쨋거나 불을 키고 바로 작은방을 보니까 열려 있는겁니다...




반은 정신이 나간상테로 '도둑이던 귀신이던 잡이면 죽인다...뭐가 나타나던 찌른다..'라고

우리 위대하신 두뇌님께서 명령을 받은후 서서히 다가가서 불을 키고

칼을 들이댔는데 아무것도 없었죠..




이런상황에선 객관신 문제가 조성됩니다..

(1),난 미쳤다 (2),도둑이 들어왔다 내가 무서워서 다시 나갔다. (3),귀신이다




그상황의 전 1번을 선택할려다가 내자신이 너무 안타까워서 현실성 있는

2번을 고르려 노력했으나..
초인이 아닌이상 17층으로 기어올라와 창문을

열고 들어왔다는거는 말이 안되는데..창문도 닫혀 있고.;


결국에 3번을 고른저는 엄청난 절망에 빠진체 멍~하고 있는데 뒷쪽에서(거실쪽)

에서 '쿵!'소리가 나더군요






뒤돌아 보고선 그저께처럼 주저 앉았는데..




거실 티비앞에서 한 여성분이 머리를 바닦에 찧고계시더군요..





그때는 제가 반 미친상태로 보고있었는데... 그 여자분이 계속 죽고싶어...

라고 말씀하신게
계속 생각나고.. 가만히 보다보니까 없어진것도..






그저깨도 그러고 어제도 그렇고.. 왜 이런일이 제게 일어나는지 정말 모르겠읍니다만...

여러분께 당부드릴껀 나중에라도 혼자사시지 마십쇼...정말 저같은일 격으면 못자요..

제가 글을쓰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를 쓰는 타입이라.. 글이 정말 길어 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더운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