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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game/게임 공략/대본

[팔콤 pc game] 쯔바이2 !! - 스토리 번역 (12편) : 금빛마왕 루시안과의 최후의 대결



▶바람이 썡쌩 몰아치면서 마을에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피오나: 상태가 생각이상으로 심각합니다
 .          그 거대 용구름 때문에 일버드주변의 기류가갈갈이 날뛰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다시 고립되어 버렸어요.

아르웬: 게다가 그 요새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면 일버드만의 문제가 아니야.
              [나선요새 메르세데크]는  옜 대전에서 몇개나 되는 부유섬을 파괴했다고 전해질 정도야.


오디사: 그랑발렌 전토지가 괴멸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있군. ..요약하자면 그런거지?

피오나: 그런 일이!

포클: 어..어쩌죠?

피피로:이런이런..일이 자꾸자꾸 성가셔지네...

라라이라:그렇다 해도 ????????(이부분 실수로 넘겨서 해석 못함)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점술에 걸리지 않았던것도 납득이 되는군.

루우: 뭐가 어떻게 된거에요?
 
라라이라:내 경우, 점술에 의해 몸에 닥쳐오는 위험은 대체로 예측할수 있지.
               허나 전에 붙잡혔을 때 , 그때의 아가씨(미아) 에 대해선 전혀 점을 칠수가 없었단다.
               그 것도 모자라 아주 깔끔하게 사로잡혔었지.

아르웬: 그녀의 혼과 숙명이 너무나도 방대하니까...

루우: 그래서 마녀할머니의 어떤 점술로도 쉽게 예측할수가 없었구나. 

라라이라: 현재 저 거대한용구름 앞에서 점술은 쓸모 없어졌다. 
                앞날이 어떻게 될지 여신조차 알수 없을게다.

피오나: 큿.......어떻게든 저 용구름을 돌파해서 요새에 도착할 방법만 있다면 좋겠는데...
              ................! 그렇네요!! 비행기를 쓰는건 어떨까요?!

오디사: 무리야 아가씨. 저 용구름 속에 뛰어들었다간 어떤 비행기라도 산산조각날거야.

클로드: 동의합니다 아가씨. 휘말렸다간 기체가 찢어질겁니다. 

피오나: 그, 그렇군요..

포클: 비행기가 마침 딱 있는데  쓸수도  없다니..

피피로:..우움.... 제법 답답한 상황이네....
             [마차말 뽀클호]를 모처럼 보여줄 기회였는데.
             (마차 전용마 포클...;;인거 같은데 포클을 놀리기위해 쓴말인거 같은데; 맞는지 몰겠어요)

            
포클: 그런 이름 아니라니까 그러네!! 블루스타호란 말야!!!

아르웬:.........

루우:공주님?

아르웬: 아아. 아냐. 비슷한 상황의 이야기를 전에도 들은적이 있어서.
            [상황이 힘겹다하더라도, 태풍속에 뛰어들어야만 할 때도 있다 ] 고.............


루우:앗...

라라이라: 빨간머리털 꼬마의 말이로구먼. 그러고 보니 그 꼬마는 어쩌고 있나?

루우: 서, 설마 그녀석. 동생일로 또 풀이 죽어서 의기소침해 진거 아닐까요?
          
아르웬: 아냐. 라그나는 어딘가 들렀다 올거야. 볼일이 있다던데..

청년의 목소리: 기다렸지.

아르웬: 왔네, 라그나.

라그나: 이야기는 들었어.  비행기를 사용한 방법 말인데. 포기하는건 아직 일러. 

포클: 우엥?

오디사: 과연 비행기광. 비책이라도 세워왔나 봐?


라그나: 확실히 용구름의 위력이 장난이 아니긴 해. 
               바보처럼 정면으로 부딪혀봤자 산산조각 날 뿐이겠지
               하지만 좀 느슨하게 만들면 속에 들어가는건 불가능하진 않아.

아르웬: 느슨하게....

라그나: 그래. 그래. 용구름의 진행방향과 반대방향의  힘을 한 지점에 집중시키는거야. 
               금방 사라지겠지만, 한순간 틈을 만들수 있어. 
              그 틈을 노리겠다는 속셈이지.


라라이라: 흠. 비행기는 잘 모르지만 앞뒤는 맞는것 같군. 

집사 클로드:하지만 라그나님. 용구름의 역방향의 힘이라는건 어떻게 만드는 겁니까?
          
라그나: 그게 진짜 중요한 문젠데, 당신들의 힘을 빌려줬음 해
              내가 그 요새에 도착하기 위해. 

모두들:!!!

라그나: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당신들이 탄 비행기에 마법사를 태워줘.
              그리고 있는 마력 전부를 용구름의 한점에  돌진시켜.
              그리고 생겨난 틈에 내 트리스탄이 전력으로 뚫고 들어가는거다.
              대충 그런 느낌으로 하자는거지.

다들:.............................

라그나:..음..여, 역시 좀 막장스러웠나?

피오나: ..막장은 커녕 그런 터무니없는 방법을 착안해 내다니..

오디사: 하나라도 어긋나면 네 목숨은 없어.   알고 하는 말이겠지?

라그나: 어차피 저걸 놔두면 우리들 모두 위험해진다는 사실은 변함없잖아.
             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있어?


오디사: 맞는 말이야. 좋아. 나도 찬성이다. 마법은 쓸줄 모르지만 비행기를 뜨게할순 있지.

라라이라: 흠. 그렇다면 날 거기에 태워주게. 부탁한다. 인랑아가씨.~

오디사:하하...아가씨란 말은 떼줘.

피오나: 그럼 저도 전면적으로 협력하겠어요. 클로드 . 조종은 맡길게요.

클로드: 알겠습니다 아가씨.

포클: 저..피피로. 내가 조종하면 좀 걱정이 되겠지만...................

피피로:아. 진짜 귀찮네. 적당히 협력해 드리면 되잖아요. 특별 고봉 딸기파르페 10인분으로.

라그나: 하하..그정도면 싼걸. ..사실은 너희들같은 어린애들에게 위험한 짓은 시키기 싫었어.....
             ..어쨋건 나름대로 수라장을 헤치고 나온 경험이 있는 늬들이니까 잘 부탁해. 둘다.

포클:라그나씨...

피피로: 뭐, 적당히 맡겨두세요 그리고 딸기파르페는 오빠한테 한 말이 아닌걸요.
              포클이 사줄테니까 뭐~~

포클: 허걱!!! 그런거였어?!!!

아르웬:후후..그럼 라그나. 난 그대와 동행하겠어. 결계로 그대의 날개를 보호해줄수 있어.

루우:공주님?

라그나: 괜찮겠어?..아까도 말했지만 하나라도 잘못되면 목숨을 잃는 포지션이라구.

아르웬:이제와서 무슨 소리를. 내와 그대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을 뛰어넘어 왔다고 생각해?
            그리고 진짜 시련은 그 거대한 용구름이 아니야.  용구름을 넘은 후라구
.

라그나: 공주님...

라라이라: 하아. 말려도 무리겠구먼.

루우: 라그나. 우리들도 동행할게. 공주님께 민폐 끼치지않도록 목숨걸고 노력하도록 해!

라그나: 하하..고마워. 이 작전 성공할지 어떨지는 모두의 노력에 달려있어. 
              부디 잘 부탁한다!!!


모두들: 오케이!




▶ 밖으로 나온 두사람.


아르웬: 그러고 보니 라그나. 그대의 날개는 괜찮은거야?
             심하게 파괴되었잖아.


라그나: 스스로 고칠수 있는 부위는 대강 손봐놨어. 아까 비행장에 가서 남은 수리를 부탁했어.
             지금쯤 엄청난 속도로 마무리 하고 있을테지
.

아르웬: 그렇군.

루우: 그래서 아까 늦은거구나~

라그나: 그렇지 뭐. .........................................................................

라그나:..................................

아르웬:라그나?

루우: 왜그래?

라그나: 아냐..정말 괜찮을까싶어서. ..이번 일....솔직히 말하자면 나와 미아의 문제야.
             이 이상 너희들을 고생시킬수는....................

아르웬: 똘추같은 놈.

라그나: 허걱!!

아르웬: 정말...무슨 소릴 하나 했더니. 금빛마왕을 쓰러뜨린건 내 아버지 기스칼이었다.
             그 업보가 돌고 돌아 그대의 동생에게도 이어졌지.
             그렇다면 지금일어나는 사건은  후계자인 내 문제이기도 해 .


라그나: 그,...그래도..

아르웬:또 저 거대한 용구름은 밤과 낮의 파괴도 초래하지
          . 밤을 다스리는 순혈흡혈귀로서는   간과 할수 없는 일이야.
            숙부님께 최후에 받은 어둠의 마력을 이어받은 몸으로서 말이지
.

라그나:아아...

루우:....공주님..

아르웬: ...지금까지 말한건 있었던 일에 대한 후기일 뿐이고,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

라그나: 켈록. 뭐야. 도대체 무슨 이윤데?

아르웬: 별로 대단한 이유는 아냐. 이 내가 그대의 힘이 되고 싶을 뿐이다.

루우, 라그나:!!!!

라그나: 허..억

루우: 고, 공주님?!

아르웬: 뭘 그리 놀라는거야? 루우. 그대도 나와 같은 생각이지?

루우: ...저..전 그냥 공주님이 걱정 될 뿐이고... ..그런 맘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라그나: 하하하....이런일에  이유를 꼬치꼬치 따질 필요는 없지. 그 마음....고맙게 받아 들일게.
            작전 개시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 마지막 준비가 끝나면 언덕으로 가자.


루우, 아르웬:응!



▶준비를 마치고 언덕으로 향한 두사람.

아르웬: 오..다시 봤야겠는걸.

미리암: 왔어?

라그나: 놀랬는데. 이만큼이나 고쳐놓다니;;;

미리암:하하, 조만간 네가 부탁할것 같아서 부품준비를 해뒀거든.
             이만큼이나 급한 일을 의뢰 받을줄은생각도 못했지만~

가슈레 두목: 헤헷! 그렇고 말고. 원래라면 봉창두들기는 소리 치우라며 스패너로 머리통을 두들겨줬을 참인데.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해하라구.

라그나: 히히, 미안해요.

가슈레 두목: 게다가 너..잘도 혼자서 그만큼이나 고쳤더구만. 메카닉도 아닌데 한 솜씨 하더군?

라그나: 뭐, 가난하니까 간단한 메인터넌스 정도는 할수 있게 된거야. 근데 어느정도 걸리겠어?

가슈레: 그렇구만......한시간 정도겠군.

미리암: 띄우기 전에 엔진을 체크해두고 싶어. 그럼 너희들은 언제라도 출발할수 있는거지?

라그나: 이쪽은 준비 ok.  그쪽 수리가 끝나면 엔진체크 도와줄게.

미리암: 오케이.

가슈레 두목: 잠깐 기다려봐라. 금방 마무리해줄테니.




▶ 돌아가기 시작하는 트리스탄호.

라그나: 오케이!!!!  딱 된거 같아.

미리암: 잘 돌아가네?

라그나:아아.완전히 원상복귀야. 아니 추락하기 전보다 상태가 좋은것 같아.

갓레 두목: 내가 특별히 조정해둔 엔진이니까 그렇지. 에어로틱 신형도  고쳐볼 기회였으니.

라그나: 헤헤, 맞아. 고마워 두사람. 무리한 일을 부탁해서 미안했어.

가슈레 두목: 헛, 엄청난 일이 벌어진것 같으니 어쩔수 없지.

미리암: 하다못해 이정도는 협럭하게 해줘야징~

라그나: 그래.빚을 졌어.

아르웬: 라그나. 준비는 된것같구나.

라그나: 응. 준비만땅이다. 뒤는 작전개시 시간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

아르웬: 그래.

루우: 슬슬 긴장되네..

목소리: 라그나 스승님!!!!!!!!!!





모두들:!!!!!!

스바루: 휴, 다행이다. 안늦었네요.

라그나: 스바루..너 괜찮아? 상처는 좀 어떄?

스바루: 이 상태로 딱 좋아요.그리고 피오나씨께 라그나 스승님이 여기 계신다고 들었거든요.

남자의 목소리: 그리고 우연히 요 아래서 만나 함께 배웅하러 온게지.

▶  마초맨 갸란도 까지 등장했다.

라그나: 갸란도! 당신도 와준거야?

루우: 뭐, 뭐야..이 아자씨는?!!

아르웬:후후후, 변함없이 신묘한 차림새로군.

갸란도:후후후, 이게 내 전투복장이다. ...이제 가는건가 너희들. 그 거대한 용구름의 건너편으로.

라그나: 아아. 당신에게 여러가지 신세를 졌어. 다시 한번 고마워.

갸란도: 훗,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에게 잔소리를 해 준것 뿐이지. 
              이제 너희들에게 내가 가르쳐 줄것은  없다. 마음껏 날뛰도록 해라.

라그나: 응.

아르웬:...................

갸란도: 왜그러지, 아르웬이여. 출발전 빈약한 근육 단련이라도 하고 싶어졌나부지?

아르웬: 어째서 생각이 그리로 굴러가는 지원.  아무것도 아냐. 역시 내 기분탓이겠지.

갸란도: 사양하지말고 이 박카스를 들이키고 팔굽혀 일으키기기 & 스크왓토(??) 500회를!!!!!!!

아르웬: 거절하겠다.

루우:..뭐, 뭐하는 놈이야 이인간;

라그나: 뭐..그..한마디로 하자면. 엄청 괴상한 사람이라 해야하나;
              그보다 배웅해줘서 고마워 스바루. 너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스바루: 러그나 스승님....헤헤..전 아무것도 한게 없는걸요.,
             스승님껜 가르침 받은 것  뿐이고 나중엔 발목까지 잡았죠....
 
라그나: 바보 같은 소리 한다. 네가 없었다면 난 쓸데없는 소리만 주렁주렁 늘어놨을거야.
             미아와 바로 마주하지 못하고, 공주님도 도와 줄수 없었을거야.
             스바루. 네가 나를 진짜 사나이로 만들어줬어.


스바루: 스승님!...저....저도..!..가능하다면 저도 같이........!

라그나: 저기 스바루. 그 약속 기억해? 공주님과 미아를 반드시 데리고 오겠다는 약속말야.
             아직 그 약속, 50퍼센트 밖에 지키지 못했거든. 그러니까 그걸 기다려줘.


스바루:아...

라그나: 네가 기다려 준다면 나도 평소이상으로 노력할거야. 그러니 부탁한다 스바루.

스바루:.......스승님.... 알겠어요. 전 여기서 기다릴게요!꼭이에요. 꼭 약속하신 거에요!!!

라그나: 아아. 물론이지.

루우: ...정말 이인간은......

아르웬: 후후, 이렇게 둔감하니까 걱정이야.

라그나: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데 딴소리 하지좀 맛!!!

스바루: 루우씨, 아르웬씨! 스승님을 잘 부탁해요! 그리고..무조건 모두함께 무사히 돌아와 주세요!

아르웬:그럴게.

루우: 맡겨둬!

비행기에 올라탄 두 사람.

미리암: 노튼씨. 이쪽 준비도 오케이에요~ 그쪽은 어떄?

노튼의 목소리: 3기 전부 스텐바이오케이! 언제라도 띄울수 있어!!

미리암: 좋아. 작전개시입니다.

노튼의 목소리: 오케~

미리암: 라그나, 작전개시야! 언제라도 출발해도 되!

 ▶모두 회오리가 치는 그곳으로 향했다.


▶ 멍하니 그들이 떠난 자리를 바라본다.



스바루:............

갸란도: 걱정하지 마라. 그들은 반드시 돌아온다.  그건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을거다.

스바루: 헤헤, 그래요. 그러고보니 갸란도씨, 아저씬 도대체 정체가 뭐죠?
             스승님과 아르웬씨랑 아는 사이인것 같던데.

갸란도: 나?

▶갑자기 가면을 훌렁 벗어버린 갸란도. 

스바루: 헉...

갸란도: 후후...별 볼일 없는 흡혈귀다. (으잌;;뒤를 실수로 넘겨버린.;;)



▶ 라그나의 계획대로 세사람이 마법으로 구름을 뚫었고, 그틈으로 진입한다.




루우:..굉장한 곳이다;;

라그나: 이게 마왕의 성이로군.

아르웬: 나선요새 메르세데크. 마법대전때 맹렬한 위세를 떨쳤던 금빛 마왕의 아지트다.
            그리고 현재는 그대의 동생이 움직이고 있지.


라그나:아아.....이놈의 위용이 어떻든 간에, 난 미아를 만나러 갈 뿐이다.
            그 느끼한 자식한테 해줄말도 있고. 둘다 부디 힘을 빌려줘.

아르웬: 맡겨둬.

루우: 뭐, 뭐어~..이제 이게 마지막이니까~

라그나: 좋아, 준비 오케이다. 기다려 미아!






남자의 목소리: 어서 오시길. 초대 받지 않은 자들이여.

라그나: 테르미도르!!

테르미도르: 후후, 설마 이 용구름을 돌파할줄이야. 하지만 그런 방식이 통용되는것도 단 한번 뿐.
                      이 나선요새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랑발렌 전토가 붕괴되는건 피할수 없다.
                      여기까지 와서 어떻게 세계의 파멸을 멈출 생각이지?

라그나: 쓰잘데기 없는 소리한다. 딱히 세계를 구한다던지, 대단한 일을 생각 해본적은 없어. 
              우리는 그저 미아를 데리러 왔을 뿐이다. 이 요새를 어떻게 할지는 뒷전이라구.

테르미도르: 후후후. 미아님을 데리고 간다라?! 넌 아직도 그런 꿈같은 소릴 지껄이는건가!!!
                    네 동생이었던 소녀는 이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누차 말했을텐데!

라그나:...........

테르미도르: 오백년 동안 난 루안님의 혼을 계속 찾아헤맸다.
                      기스칼공의 모반에 의해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린 내 주군을.... 
                      결국 미아님을 찾아 냈다!. 루시안님의 혼을 계승하여 모든힘을  소화해 낼수 있는 그 분을!
                      그리고 나선요새는 움직이기 시작해 세계의 전부를 끌어들이는   대전의 막이 드디어 내리려
                      하고 있다.  네놈 하나의 생각으로 바뀔 상황이 아니다!!

라그나: 하하하, 테르미도르.  고맙다.

테르미도르: 뭣이?

루우: 헐!

아르웬: 라, 라그나?

라그나: 이 7년동안...미아를 보살펴줬으니까. 괴로고, 슬프고, 불안했던 그녀석의 곁에 있어 줘서.
              그렇지?


테르미도르: .....................난 내 주군에 대한 충심을 다할 뿐이었다.
                     게다가 7년전 내가 급히 마중하러 나갔기 때문에 미아님은 이성을 잃으셨다.
                      그리고 폭주하게 했으며, 부모님의 목숨까지 잃게 했다.
                     네게 원망을 받았으면 받았지, 감사의 말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그나:7년전의 일은 누가 나쁜지를 따질  일이 아닌것 같은데. 
              너는 너대로 네 주인을 맞이하러 간것 뿐이겠지. 미아의 잘못이 없는건 두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난..마을에 놀러가지 말았어야 한다고 몇번이나 생각했지만...자신을 책망함으로서
              몇번이고 납득하려고 했을 뿐이다.

라그나: 확실한건, 칠년동엔 네가 미아를 보살펴 줬던거다. 원래라면 오빠인 내가 해야 할 일이었는데.
                    그러니까 고맙다. 내 마음이라도 받아줘
.

테르미도르:크윽....

라그나: 뭐, 너같은 놈이 내가 할일을 대신 해준건 솔직히 말해 좀 열받지만......
             이건 꼴사나운 질투겠지.  이해해줘.


테르미도르:크크크. 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미아님의 오빠인가.
                    하지만 네겐 너만의 생각이 있듯이 나도 내 입장이라는게 있다.
                    하물며 지금 미아님 앞에 너희들을 보낼수는 없다.


▶변신하는 테르미도르

아르웬: 마력과 투기를 실체화시킨 암흑의 오의..마신의 갑옷...
              대장군 급의 고위마족이었나 보군.


테르미도르: 미아님께 이앞으로 누구도 통과시키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지나갈 생각이라면, 이 내가 전력으로 상대해 주지.
                      금빛 마왕의 왼팔, 성토대장군 테르미도르가!!

라그나: 좋다, 더이상 말은 필요없다. 
              의지와 의지를 서로 부딪혀 하나의 의지를 관철시킬 뿐이다.


아르웬: 나도 돕겠다. (허걱...뒤에 말이 또 넘어갔네요 이런;)

테르미도르: 그렇다면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라. 오랜 세월을 건넌 나의 사명과 충성을!
                      고난 끝에 해후한 미아님에 대한 마음을!!





▶ 결국 패배한 테르미도르.


테르미도르: 하아..하아..설마..미아님의 힘을 받은 내가 지다니..
                       너희들을........미아님....을...

아르웬:.......힘을 다한 모양이야. 한동안 움직이지 못할테니 이대로 놔두고 가자.

라그나:헤헤..단순히 징그러운 녀석이라 생각했는데...터무니없이 정열적인 녀석이었어.

루우: 라그나랑 동류네~

라그나: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걸로 마지막 벽은 뛰어넘은 셈이야. 남은건 미아와 만나는것 뿐이다.

아르웬: 남매끼리 충분히 대화를 나누도록해. 하다못해 우리들이 지켜보게 해줘.

라그나: 그래. 잘부탁한다.



▶ 다시 던젼을 통과해...겨우 도착;

라그나: 미아!!!

아르웬: 저건!



마왕 미아: 후후후...대단하지? 이게 전부 나의 힘... 금빛 마왕으로서의 힘..

라그나: 미아...


마왕 미아: 지금이라면 알수 있어..내가 실로 어떤 존재였는지. 그리고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 엄청난 힘을 폭발시키는 미아.


라그나: 미아?!! 뭘 한거야!!

마왕 미아: 후후..용 구름을 더 크게 만들었어. 이대로 방치한다면 일버드를 삼킬 만큼...

아르웬: 아마 사실일거야. 평범하지 않은 마력이 외부를 향해 해방되었어.

라그나: 크윽.!! 도대체 어쩌고 싶은거야! 넌..도대체 뭘 바라는거냐고!

미아: 후후, 그런건 정해져 있어. 쓸모없는 것들을 전부 부셔버리는 것.

라그나:!!

미아: 오빠와 나 이외에...쓸모 없는것을 모아서 전부.....아니 차라리 그랑발렌 전부를..
          ..그렇게 하면 두번다시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을거야.

라그나: 미아!!!

루우: 자, 잠깐!!! 멍해 있지마!! 동생의 상태가 이상하니까 빨리 제정신을 찾게 해야해!!!


아르웬:......................... 거기까지다. 어설픈 연기는 그쯤 해둬.

라그나:....하.............

루우: 고, 공주님?!

마왕 미아:..........

아르웬: 전에 그대는 내게 부탁 했었지.? 만에 하나의 일이 벌어지면 오빠를 부탁한다고.
              그대는 처음부터 죽을 생각이었지
?


미아, 라그나:!!!

마왕 미아:.............읏..

라그나: 뭣!!

아르웬: 파멸을 초래하는 마왕으로서 뒤돌아 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다못해 사랑하는 오빠의 손에 죽고 싶었다. 즉, 그런것이었지?


마왕 미아:........우.....아아...

라그나: 미아, 너...

아르웬: 그래서 그대는 내게 라그나를 부탁한거야.  라그나가 그대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해 
              절망에 빠졌을 때 일어서게 해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미아 발렌타인!?!!


▶ 괴로워하는 미아.


마왕미아: 그만둬어어어!..그만둬......부탁해요........그이상은..더이상........



라그나: 미아. 네가 그런식으로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은것.. 그 자체는 나도 이해 할수 있어. 
              하지만..그렇게 되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떻게해?
              넌 어떤 얼굴로 천국에 계신 두분을 만날래? 미아, 상상해봐
.

마왕 미아:아하하..괜찮아........왜냐면 나 여신님이 계신곳엔 못가..........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차피 만날수 없단말야...그러니까....

라그나:.....................

▶적절한 따귀를 날리는 라그나.


미아:..............

아르웬:라그나...

루우: 잠깐만 당신;;;

라그나: 응석 부리지마라 미아. 아버지와어머니가 안계신다고 멋대로 지껄이면 다야?
            
그정도로 어설픈 각오로 죽으려고 했어?!!

마왕미아:으읏... 뭐야!!!! 오빠가 뭐길래!!!!...전혀 날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에!!!!
               
지금까지 계속 찾아주지 않았던 주제에!!!!!!!!!
                그날 놀러나갈때 같이 데리고 가주지 않았던 주제에!

라그나: 그러니까 미안하다잖아!!!!!
             
게다가 아무리 남매라 할지라도 말안하면 모르는일도 있잖앗!!
              게다가 너 인형인척까지 하고, 시치미떼고, 얼버무리려 했지!!!!!!!!
              말을 안하면 어떻게 알아!!! 내가 허경영이냣!!!!

마왕 미아:..그래돗!!!!! 그래도 난 오빠가 알아주길 바랬어!!!!!!!
                  그런데 오빤 날 잊어버린 것마냥  여자애들이랑 노닥거리면서 할딱대기나 하고!!!
                   함께 모험한다, 목욕한다 하면서 끈적끈적끈적끈적 들러붙어 놀았던 인간이!!
                   내가....내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아?!!!

라그나:끄..끈적끈적이라니;;;야, 듣는사람 듣기 안좋게 그딴소릴 하냣!!
             정말 넌 옛날부터~~~~~~~~~~~~~~~~!!!!!!!!!!


루우:...왠지 바닥이 안보는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요..

아르웬: 후후, 결국 남매싸움 수준에서 해결 될 이야기였구나.

미아:!........엇!

라그나:하하.

▶동생을 힘껏 포옹하는 라그나.


라그나: 마왕의 환생? ...터져버린 불행한 사고?..그게 뭐?....
              니가 내 동생이라는 사실에 비하면 어느쪽도  별거 아닌 일이야.


마왕 미아:....아아.....

라그나: 그리고..어느쪽도 간단히 정리 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하지만 이제부터 시간은 충분히 있어.
            초조해 하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면 되는거야. ...둘이서 천천히.


마왕 미아:...오........빠.....


라그나: 그리고..일단 진정되면 함께 아버지랑 어머니만나러 가자. 예쁘게 자란 지금의 너를보여주는거야.
              그걸 최고로 기뻐하실거야.


마왕미아:우우우....아아아...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아르웬:후후.

루우: 정말...민폐덩어리 남매라니까.

라그나:괜찮아, 미아. 이제 아무 걱정 할 필요 없어.

▶갑자기 힘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미아:아아-----------------------!!!

라그나: 미아, 왜그래?




미아:안돼에에에에에에!!!!!!!!!!!!!!!

루우:어떻게 된거죠?

아르웬: 마력이 폭주하기 시작했어!!! 저렇게 되면 더이상 의지의 힘으로는 버틸수가..없어!!!!


미아:미안...미안해 오빠. 역시 난..이미 구제불능인가봐. 그래도 기뻤어.
         최후에 오빠와 제대로 만날수 있어서.....꾸짖어 주고 안아주어서. 정말 행복했어.
         아르웬씨. ..역시 오빠를 부탁할게요 

라그나:미아아아아!!끝낼수 없어!이대로 끝내고 어떻게 살라고!!난!!! 난 너랑 같이!!

청년의 목소리:   핵을 파괴해라.

라그나: ..엇!

▶고통스러운 얼굴로 겨우 서 있는 테르미도르...

테르미도르:..폭주는 나선요새가 미아님으로부터 힘을 끌어내려 하는것이 원인.......
                   요새의 핵을 파괴하면, 마력의 폭주도 멈출거다!!!!!!!! 그렇게 하면..!!!!

라그나: 알겠다!공주님, 루우! 이게 마지막 승부다!! 부탁한다. 힘을 빌려줘!!!

아르웬: 물론이다!

루우: 포기하지마 라그나!


▶핵을 파괴했다. 잠시 안도의 표정을 짓지만..

미아:...이걸로 됬어. 아앗!!

라그나: 왜그래 미아!

미아: 이 목소리는 설마...설마....그런...

라그나: 왜그래!!! 어떻게 된거야!!!

아르웬:! ..설마 마왕의 혼이 부활한건가!

라그나: 뭐야!?

루우:맙소사!




미아:싫어어어어어어어어!!!!!!!!!!!!!

▶ 몸에서 거대한 오라가 번져나간다.

▶나선 요새의 일부마저 파괴해버리는 미아의 힘.

▶그녀가 빛으로 화해 하늘로 떠오른다.

▶아르웬이 일행모두에게 부유마법을 걸어 구체가 된 그녀를 따라간다.

▶대기권까지 떠오른 구체;

▶구체의 모습이 변화한다.

▶본모습을 되찾은 금빛마왕 루시안.


루시안: 그릇의 봉인은 풀렸다. 내 이름은 금빛의 루시안...여신을 등진 타천사의 한명...
              어리석은 인간, 그리고 순혈흡혈귀의 딸이여.  내 부활을 축복하라.








▶루시안을 북어패듯이 패준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미아.

미아:..오..오빠...

라그나:다행이다..정말 다행이다..이제 이걸로....

아르웬: 뒤를 봐!!!

라그나, 미아!!!

▶찰거머리처럼 나타나 다시 미아와 공명하려는 금빛 알.


미아:싫어......!!!아아아아아아아!!!!

아르웬: 이상태라면 또 마왕이 될거야...

라그나: 크윽..제발 적당히좀해...이제 그만 미아를....
          내 동생을 자유롭게 해줘!!!!!!!!!!!!!!!!!!!!!!!!!


청년의 목소리: 내가 바톤터치하지.

▶테르미도르가 금빛 알 앞에 떠있다.

라그나: 헉!

미아:테르미도르씨!!!



미아:그만둬요 테르미도르씨!! 그건 아무리 당신이라도...

테르미도르: 미아님, 아니..미아. 처음엔 루시안님을 부활시키는 것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수년간..너와  살아가는 동안에 나도 변해 버린 모양이다.

미아:테르미도르씨..

라그나:너...

테르미도르:후후, 라그나군....최후의 선물은 내가 받아간다.
                    미아. 이제부턴 자신의 길을 찾아봐.  누군가의 대신이 아닌, 정해진 역할이 아닌, 
                   너 자신이 네 행복을 결정하는거다. 알겠지?

미아:테르미도르씨!!!

라그나: 이봐! 너 뭘 하려고!!

아르웬:그대....설마....

테르미도르: 아르웬공주. 떠들썩하게 해서 미안했다. ..그럼....그럼 이별이다!!!!

▶어미 비둘기처럼 알을 가지고  떠오르는 테르미도르.


▶ 그는 빛이 되어 나선 요새 밖으로 나왔다.


▶용구름 밖으로 날아와서.

▶제자리에 멈춰섰다.


▶ 그리고 알과 함께 자폭해 버렸다.


'▶알이 폭발하면서 불꽃놀이 같은 빛과 함께, 세상이 금빛으로 뒤덮인다.



▶나선요새는 가동을 멈추었다.


미아:.테르미도르씨...

라그나:바보자식..마지막까지 느끼한 짓이나 하고..


루우:공주님..이걸로 전부 끝인가요?

아르웬:아아............(변해 버렸구나.)





- 이렇게 해서, 부유섬 일버드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은 막을 내렸다. 
  각지의 동요가 진정되던 중. 나선요새는 다시 하늘로 돌아가고. 
  그리고 한달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남성의 목소리: 그래. 가는건가.

라그나: 여러가지로 신세를 졌어.  동생도 보살펴 주고...어떻게 고마움을 다 해야할지 모르겠어.

미아:선생님, 감사했어요. 

테오선생:대단한 일을 한것도 아닌걸.  돌봐줬다 해도 간단한 진찰정도 였으니.
               살펴봤는데, 상태도 괜찮고 이제 걱정할 필요도 없을거다
.

라그나: 그렇군. 잘됬다 미아

카르디나: 후후, 쓸쓸해지겠어요. 라그나씨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박물관의 ??입니다(귀찮아서 사전안찾아봄;) 부디 받아주세요.
 
-후드셋트와 브론즈를 받았다.

카르디나:짐이 될테니, 나중에 비행기에 가져다 놓으라 지시해둘게요.
                 비행기의 짐 싣는 칸에 여백은 있겠죠?

라그나: 그건 괜찮지만.......받아도 괜찮을까? 안그래도 화물건으로 폐를 끼쳤는데.

테오선생: 뭘. 신경쓰지말아. 네가 가져온 성과는 우리 박물관에서도 상당히 유익한 것이었지.
                  그러니 감사의 표시를 받아줘.

라그나:알겠어. 고맙게 받을게. 자, 아쉽지만, 슬슬  가봐야겠어. 비행장 사람이 기다리고 있거든. 

미아: 안녕히 계세요.

테오선생:그래 둘다 건강해라.



아직 안끝났습니다 -_-;;;사진을 너무 실어서 버벅대서 해석 불가능;;;다음 페이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