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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game/게임 공략/대본

[팔콤 pc game] 쯔바이2 !! - 스토리 번역 (11편) : 문도스결전2. 금빛마왕, 나선요새의 부활



라그나: 저건..!!

루우:공주님!!!

아르웬: 아아앗..!!!



자하르: 하하하핫!!! 쓸데없는 저항이다. 어차피 그대도 어둠의 권속.
             절대적인 힘의 유혹을 모두 견뎌 낼 리가 없다.

아르웬: 으윽!!!

라그나: 거기까지다 !!!!!!!

아르웬: 후후...왔구나...

루우: 공주님! 괜찮으세요!?

자하르: 네놈들은..........흠. 다이가르드놈 설마 이런 쓰레기들을 통과시켰을 줄이야.
             어차피 짐승에 지나지 않았군.

라그나: 녀석은 전사로서 자기 자신의 길을 완수했다. 불합리스러운 모욕은 당신의
            품위를 떨어뜨린다구?


자하르: 호오

라그나: 재미있는 걸 즐기고 있던 모양인데, 즐거움도 거기까지다. 어서 공주님을 풀어.

자하르: 그쪽이야 말로 방해하지 말아주게.
               내 조카는 세계를 지배하는 어둠의 여왕으로 변할것이다.

라그나: 뭐라고!

루우:고, 공주님!

아르웬: 이 금빛의 알은 마왕 루시안의 힘 그 자체........
               숙부는 내게 저것을 받아들이게 할 생각이다.
              그리고 새로운 마왕으로서 세계를 지배시키려 하고 있어.


루우:그런..!..

라그나: 제, 제정신이냐 너!!!!!!

자하르: 후후, 상성만 맞았다면 내가 받아들여 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아무래도 이 힘은 여자쪽이 더 수월한듯 하더군.
              그렇다면 내 조카가 적임자겠지.

라그나:  너무 제멋대로군!!! 게다가 당신, 자기가 마왕이 되고 싶은게 아니었어!?

자하르: 내가 바라는건 어디까지나 마족의 긍지를 되찾는것이다. 
              내 조카가 그것을 이루어 준다면  나로서는 만족한다.
              저승에 계신 형님도 기뻐하시겠지.

아르웬: 거절하겠어! 이건 아버지가 고생 끝에 봉인한 것이야!!!
              그것을 염치 없이 부활시키고 받아 들이란 말이냐!!!


자하르: 시시한 감상이로군. 좋다. 설득을 계속 해보마.  언제까지 용을쓰며 버틸지 기대 되는구나.


아르웬:크으윽!!

루우: 공주님!!!



라그나: 적당히 해.

자하르:음?

라그나: 솔직히 마족이나 마물은 그렇게 익숙한 존재들이 아니었지만 공주님이나 루우처럼
               신뢰할 수 있는 녀석들도 있다는걸 알게 됬어.  고양이같이 황당한 녀석도 있으면
               다이가르드 처럼 멋진 녀석도 있지.
              다양한건 인간과 다르지 않아. 그게 내 솔직한 감상이다.


자하르: 무슨 말이 하고 싶나?

라그나: 인간이든 마족이든 관계 없이  독선적인 놈은 짜증난다고.

자하르: 뭣이라..

라그나: 당신 자신의 신념으로 뭘하든 자기맘대론데, 자기는 뒤로 발 빼놓고 공주님에게 이상을 
              맡겨놓는것 까지도 좋아. 
              하지만 억지로 강요하는 시점에서 그저 자기만족이 되는거다.
              당신의 오만스러운 독선에 공주님을 말려들게 하지마.


아르웬: 라그나.......

자하르:크크크크. 벌레나부랭이가 영리하게도 옳고 그름을 따지는군. 
            허나 옳고 그름은 힘을 동반할때 통하는 것이다.!!!!!!!! 
            아르웬도 없이 잘도 거기까지 짖어대는군.  좋다, 인간. 이번엔 봐주지 않겠다!
            가지고 놀면서 죽인후 생기를  몽땅 흡수해 주마!

 라그나: 좋다! 당신의 착각..이녀석(앵커기어)로 뼈저리게 느끼게 해줄게!! 덤벼라!
              자하르 드 문블리어!!!!!!!

▶ 자하르를 벌레처럼 두들겨 패줬다.


자하르: 있을수 없는일이다..... 이 내가 인간따위에게 ...........


▶자하르의 푸념을 들을 새도 없이 아르웬공주의 결계를 깨기위해 루우가 스며든 앵커기어를 휘둘렀다.

▶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전위마법으로 이동해온 자하르를 피한 라그나.

자하르: 감히!!!!!!!

라그나: 공주님!!이리로 와!!!!!!

아르웬: 응!

▶이번엔 공주님이 전위 마법으로 라그나의 곁으로 이동했다.

라그나: 헷, 10점 만점이로군.

아르웬: 라그나, 루우....잘도 도우러 와줬구나.   숙부님. 아까의 이야기.,,,,,,,,
              지금 다시한번 거절하겠어요. 지나친 힘은 제게 필요없어요.
             그리고 당신이 그 힘을 멋대로 휘두르게 놔둘 생각도 없습니다. 



 ▶미친듯이 웃어대더니, 변신하기 시작하는 자하르.

자하르: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루우: 히이익!!!

라그나: ..뭐야!

자하르: 지금부터가  중요하지.  네놈들 따위에게 이 모습을 보이게 될줄은 몰랐다.
             크크크, 형님과 싸웠던 때 이후로 .............


▶ 괴물로 돌변하는 자하르.

라그나:..뭐야...뭐야 저 괴물딱지는?!


아르웬: 저것이 마족의 정점에 선 우리들의 본 모습이다.
              난 아직 저런 모습으로 변화하는 단계까진 도달하지 못했지만....두려워, 라그나?

라그나:다, 당연하지!!!! ...그래도 꼬리 말고 도망갈 정돈 아니야.
             공주님이 함께 해준다면 어떻게든 해결 볼수 있을거 같다고!


아르웬: 우연인가봐. 나도 그대가 있어 준다면 결말을 낼수 있을것 같았거든!

루우: 무, 무슨 태평스런 소리들을 하시는거에요!!!

자하르: 크크크크...허세 부리는것도 거기까지다.  공포와 절망을 맛보도록 하여라. 
            수많은 마족들을 지배하는 이 힘을!  밤을 군림하는 왕으로서의 힘을!!

▶ 자하르와의 결투. 그리고 다시한번의 승리.


자하르:우어어어어어어어!!!!!!!!말도 안되는 일이!! 있을수없는 일이다!
             이 모습이 된 내가 애송이 인간따위에게...!!


아르웬:  그 교만이 당신의 패인이야. 승패는 정해졌어. 여기서 깨끗이 물러가주세요.

자하르: 닥쳐라!!!!! 이렇게 된 이상 수단을 가리지 않겠다!!!!!!!!

▶ 프로 럭비선수처럼 미친듯이 마왕의 알을 캐치하기 위해 뛰어가는 자하르.

아르웬: 숙부님?!!!!! 무슨 짓을!!!



자하르: 금빛마왕의 힘...!!!삼켜서 내것으로 만들어 주마!! 
          내가!! 이 내가 새로운 마왕이 되겠다!




아르웬: 숙부님!!

라그나:...제길..완전히 이성을 잃었어!

청년의 목소리: 이런이런.. .불쌍하기 짝이 없는 녀석이로군.


▶청년의 목소리가 들린후, 검이 날아와 자하르의 몸을 꿰뚫었다.

자하르: 크헉!!!!!!!

▶ 고통스러워하는 자하르의 몸에 검이 몇개 더 날아와 박힌다.

아르웬:  !!!

라그나: 저 검은...!!

▶ 바로 나쁜남자 테르미도르 였다.

테르미도르:후후후후, 잘 있었나? 아무래도 클라이막스에 도달한것 같은데.

자하르: 테르미도르....이새끼... 어쩔 속셈이냐......

테르미도르: 자하르님. 그동안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슬슬 퇴장해 주셔야 겠습니다.

▶ 테르미도르가 손가락으로 신호를 하자, 자하르의 몸이 화염에 휩쌓인다.


자하르: 크아아아아아아아!!!!!!!!!!!!!!네놈!!! 네이노오오옴!!!!!! 속였구나!!!!!!!
           이 나를 속인거냐!!!!!!!!!!!


테르미도르: 후후, 거 듣기 안좋게 왜이러시나. 일부러 부활시켜서 한때의 꿈을 꾸게 해줬거늘.
                      하다못해 최후엔 아름답게 죽어줘.

자하르: 크어어어어어어어어-----------!!!!!!!!

▶ 불길의 폭발과 함께 자하르가 있던 자리엔 불길한 빛을 내는 구체 하나만이 떠 있었다.



라그나: ...어떻게 된거야..도대체..

▶ 방심한 순간, 그 검은 구체가 아르웬의 몸속으로 스며 들었다.


▶아르웬은 어둠의 마법을 손에 넣었다.

아르웬: 아......

라그나: 공주님...그건......


테르미도르: 크크크...최후의 힘을 공주님에게 양보한겐가. 자하르님의 유품이로군.
                      부디 소중히 사용해라.

아르웬:숙부님........

라그나: 이자식...갑자기 나타나서 멋대로 사고나 치고. 도대체 뭘 할 셈이야!?

테르미도르: 후후, 모든건 내 계획대로다.  드디어 준비가 끝났다.

라그나: 준비라니!

테르미도르: 진짜 주인을 맞이할 준비.......그리고 봉인된 힘을 알에서 꺼낼 준비를!

▶ 스스로 빛을 내기 시작하는 알.

라그나: 헉!

아르웬: 마왕의 힘이!?

테르미도르: 후후, 자, 미아. 나와라.

라그나, 아르웬:!!

▶미아가 알 옆에 나타났고.  

테르미도르: 너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들이거라.

미아: 네. 테르미도르님.





라그나: 그만둬!!!!! 미아한테 뭘 시키려는거야!!! 으악!!

아르웬: 결계가 쳐져있어!

▶알과마찬가지로 미아도 금빛으로 몸이 휩쌓인다.

아르웬:........!!..공명하고있어..설마!...설마 저 여자애는..!!

테르미도르: 후후후. 과연 아르웬 공주로군. 그녀야 말로 마왕의 혼을 계승한 자.
                      금빛마왕 루시안의 환생이다!!!!


라그나, 아르웬:!!!!

라그나: 그런........일..이....

아르웬: 역시...!!

미아: .....사실이야. 오빠. 하지만 기억하고 있어. 
          다른 기억을 가진 내가, 오랜 옜날부터 무엇을 해왔는지...
          얼마나 사악한 짓을 해왔고, 사람들을 괴롭혀 왔는지를...

라그나: 미아.....

미아: 내가 그걸 기억한건 7년전... 오빠가 친구들과 마을에 놀러 갔던 그날.
          그날..테르미도르씨가 날 찾아왔어.

▶어린 소녀였던 그녀에게 무릎꿇고 정중히 인사하는 테르미도르.

미아: 그리고 나는 기억을 되찾았지.  무서섭고......너무 혼란스러웠어.
          잠들어 있던 힘을 폭주시키고 말았어.

라그나:!!

아르웬: 아....!!

미아:..이제 알겠지?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자를....오빠의 적이 사실 누구였는지.........

라그나: 미......아....

▶ 드러나는 진실에..넋을 잃고 무릎을 꿇은 라그나.


라그나: 미아....

미아: 테르미도르씨는 나를 데려가 줬어....울며 비명지르던 나를..그 화염에 휩쌓인 장소로부터..
         그 이후 계속 돌봐주었어.





라그나: 어째서..어쨰서 내게.........네 오빠인 내게!!!!!! 한마디도 상담하지 않았..................!!!

미아: 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오빠한테만은...알리고 싶지 않았어!!!!!!!!!!
         내 정체와, 내가 범한 죄를!!! 절대로...절대로 알리고 싶지 않았어!

▶알과 접촉한 미아.

라그나:그만둬 미아!!!!!!!!!

▶ 금빛의 섬광에 휩쌓이는 미아.


▶그리고 고치 속에서, 아름다운 날개를 단, 금빛의 마왕이 태어났다.

라그나: 미아...

아르웬:미아.............

▶ 다시 돌아온 마왕에게 예를 갖추는 테르미도르.

테르미도르: 루시안님. 아니..미아님.  이 테르미도르.  오랜시간 미아님의 귀환을 기다려 왔습니다.
                      이미왕좌의 준비가 되어 있사옵니다.

마왕 미아: .수고했다.  금방 가겠다.

테르미도르: 알겠습니다.

라그나:기, 기다려!

마왕미아:..................... 안녕.

▶그녀가 있던 자리에, 공허만이 남았다.

라그나:..................

아르웬:...큭...어떻게 이런일이....

루우:...어쩌죠....

▶ 갑자기 원거리 소리마법을 쓴 라라이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루우:...이건 라라이라 할머니의 목소리!?

라라이라:그렇다. 아무래도 아르웬 공주는 무사히 해방시킨 모양이로군.

아르웬: 아아. 내 쪽은 아무 문제 없어. 하지만.............

라라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이다. 문제가 없다면 빨리 돌아오게.
                 ....아무래도 터무니 없는 일이 될것 같구나.

아르웬: 뭐!

루우: 무슨 일이길래요!

라라이라: 하늘이.... 대기가  울리면서 흔들리고 있다. 우리들의 마력도 지탱하기 어렵게 됬다. 
                 일단 빨리 돌아오거라.

아르웬: 알겠다.  라그나.

라그나:아아....멍해있을 떄가 아니지...오디사를 깨워서 빨리 돌아가자.


오디사와 함께 급하게 계단을 달려내려가는 일행들.


오디사:대기가...울리고 있는 느낌이다...

아르웬: 응..게다가 엄청난 마력이 느껴져. 정상이 아닌건 확실해.

루우: 이..이건 설마..

라그나:........

▶외부로 나오느데 성공!

포클:라그나씨! 아르웬씨!

집사 클로드: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피오나: 후...잘 견뎠군요.

마녀 라라이라: 후..그 상태로 먼거리대화는 꽤 힘들었지.

피피로: 우웅...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포클: 하하하, 나중에 몇개라도 사줄게

집사 클로드: 아가씨. 그리고 여러분..모두 피곤하신것 같습니다. 

아르웬: 그대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보답은 반드시 갚을게.

피오나: 후후, 서로 마찬가지 인걸요. 그보다 이 대기의 울림은 도대체...

▶순간 대기와 더불어 땅이 함꼐 울리기 시작했다.


루우: 무슨 일일까요?

오디사: 잘 모르겠지만 정말 위험한 느낌이다. 

포클: 피피로..이건 도대체?..

피피로: 음...재수없는 기억이 떠오르네.....하지만 그때보다 아득하게 위험한 느낌인걸.

피오나: 무슨말이죠?

포클:저희들 전에도 알제스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뭐..마지막에 나타난 세르펜티아가 
        적의 보스가 있는 장소를 가르쳐 줬지만요.. 그녀석이 나타났을때랑 쏙 빼닮은 상황이네요.

피오나: 그런...

 라라이라: 흘려 넘길수 없는 이야기로군. 공주님을 구한건 다행이지만, 루나 문도스에서 
                 무슨일이 있었나?

아르웬:........그건...(라그나를 바라본다)

라그나: 내가 설명할게. 공주님을 붙잡고 있던 자하르는 죽었어.  부하 한명에게 배신당했지.

모두들:!!!

피오나: 저런...

라라이라: 사실이냐!!

라그나: 그래..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었어. 그후에...미아가... 내 동생이..

▶ 갑자기 엄청난 굉음이 쏟아진다.



콰아앙───────!!!





모두들:.........!?

아르웬: 저기다!









피오나:  무슨 일인가요?!

라그나: 공주님!...저건...

아르웬: 응..틀림없어. 마법대전. 그 이름을 떨친 금빛마왕이 사는성. 
             나선 요세 메르데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