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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game/게임 공략/대본

[팔콤 pc game] 쯔바이2 !! - 스토리 번역 (6편) :문블리어성의 전투




 



▶ 휘황 찬란한 문블리어 성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라그나:  신기루 같던게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나다니.........게다가 저 자주빛은 뭐야?

아르웬: 숙부님이 펼친 결계다.
           지금까지 불가시 환술에 의하여 보이지 않았지만 환술이 풀려서 성과 함께 모습을 나타낸거야.


라그나:그렇군. 그럼 성에 들어가면 그걸 깨부술 필요가 있겠네?

아르웬: 음. 그것 때문에 난 모든 힘을 되찾을 필요가 있었던 거야.
            지금이야 말로 그것을 깨부술 시기다. 라그나. 물러나 있거라.
            순혈흡혈귀로서의 힘을 모두 해방할거야. 휘말리면 무사하지 못할터...


라그나: 알겠어.

   


아르웬: 내 속에 있는 불의 영맥이여.  내 속에 있는 물의 영맥이여. 
           내 속에 있는 땅의 영맥이여  내 속에 있는 바람의 영맥이여. 
           돌고 돌아 나선을 그리며 근원인 힘으로 변하라. 
           힘이여, 솟구치거라!!!!!




▶ 붉은 에너지 입자가 성을 둘러 싼 결계를 깨며 엄청난 진동을 일으킨다.

 ▶ 성안에 있던 기스칼의 부하들이 흠칫한다.

몽블랑:..이..이 느낌은...

다이가르드: 아무래도 결계가 부서진것 같군.

테르미도르: 후후, 드디어 공주님의 귀환인가.

위엄있는 남자: 예정대로군.


위엄있는 남자: 내 조카는 너희들에게 맡겨두겠다.  재미없다면 가지고 놀아도 상관없다.

다이가르: 괜찮겠습니까? 공주와의 대면을 기다리셨던게 아닙니까?

위엄있는 남자: 그것 밖에 안된다면, 순혈 흡혈귀를 칭할 자격이 없지.
                      즉. 나와 대면할 자격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다이가르드: 뜻을 받들겠습니다.

몽블랑:알곘습니다냥~!

테르미도르: 후후 사랑의 채찍이란 거군요. 엑스마키나. 무지개 보옥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되가나?

엑스마키나: 문제없습니다. 이대로 진행하면 얼마지나지 않아 의식을 완료할수 있을겁니다.

테르미도르: 후후후, 일부러 훔친 보람이 있구만. 나도 잠시 나갔다 오겠다.
                        너는 그대로 의식을 계속해 줘.

엑스마키나: 알겠습니다.


▶ 보랏빛의 결계가 걷히고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문블리어 성.




라그나:...자..장난아니다...


아르웬: 제대로 효과가 있는것 같군.. 크윽....(주저앉는다)

라그나:!!  어이 괜찮아?!

아르웬: 후후, 걱정은 필요없어... 조금 마력을 지나치게 썼을 뿐이니까.
              약속을 매듭지을 떄가 왔어.  이성을 탈환하면 그대와의 계약은 종료된다.
              부디 마지막까지 잘 부탁해.

라그나:..아아. 두 말할 것도 없지. 네 전사로서의 역할. 제대로 완수해 내겠어!!



▶너무나도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성의 내부로 들어왔다.



라그나: 이것참......엄청나게 호화로운 성이로구만.  피오나 아가씨의 저택도 굉장했지만...
              이건 아예 급수가 다른걸.

아르웬: 너무 넓은것도 넓은대로 문제가 있지. 나와 루. 그리고 시종드는 정령들...
              너무 지나친 넓이야.


라그나: 그렇구나. 하지만 난폭한 환영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는데 말이지.
              살짝 김빠지는데?

아르웬:음........마족들의 기척이 안쪽에서 느껴져.


▶ 갑자기 조용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 : 아르웬 공주. 들리시는가.

라그나: 이 목소리는......

아르웬: 마녀! 그대인가?!

라라이라: 오오!원거리 대화를 걸고 있다네. 이야기는 루우에게 들었네만.
                  이 기술이 통한다는건 순조롭게 결계를 깨는데 성공했다는 것이겠지.

아르웬: 음. 지금 성안에 막 들어온 참이야. 그런데 마녀. 알아낸 거라도 있나?

라라이라: 아아. 자하르님이 성의 어딘가에 있는건 포착했다네. 
              아무래도 그는 예배당에서 어떤 의식을 행하고 있는듯 하네.

아르웬: 뭐라고!

라그나: 예배당........그런것도 있어?

아르웬: 어둠과 달의 여신 에스피나를 모시는 예배당이다.
               그런 곳에서 도대체 무슨 짓을........................


마녀: 그것까진 파악하기 힘들지만 불길한 점괘가 나왔다네. 일단 전해두겠네.

아르웬:  정말 고마워.

??: 어이 할무니!!! 저도 말좀하게 해줘요!! 공주님!! 저도 지금 출발할게요!! 기다려 주세요~

?? 라그나 스승님!!아르웬씨!!! 저도 루우씨랑 함께 도우러 갈게요!!!

아르웬: 그대들..

라그나: 잠깐 기다려!! 니들 너무 무리하는거 아냐?!

라라이라: 나도 따라갈테니 이 애들걱정은 필요없다. 그쪽들이야 말로 초조하겠지만
                  부디 조심하는게 좋을걸세.


라그나: 어, 명심할게.

아르웬: 맹세할게.

???: 공주님 조심하세요!!

???라그나 스승님!!나중에 뵈요!

라그나: 이런이런...어서 일을 끝내두는게 좋겠어.

아르웬: 응. 하지만 예배당이라니...........귀찮은 일이 되겠어.

라그나: 왜? 뭔가 있어?

아르웬: 살펴본 바로는 예배당으로 가는길이 막혀 버린것 같아.
               길을 열기 위해서 성안의 각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지.


라그나: 그렇군. 구체적으로 어딜 돌아보면 되는데?

아르웬: 성의 앞에있는 테라스랑 지하감옥인 수로.  그리고 정원에 있는 묘지다.
          그 세개의 장소에 예배당으로 향하는 길을 열기 위한 장치가 숨겨져 있을터....

라그나: 이해했다. 우선 탐색해 봐야겠구만. 하지만 묘지에 지하감옥이라니.....;;;

아르웬: 후후, 겁먹었니?

라그나: 에이, 그럴리가. 트레져헌터에겐 전부 있을법한 탐색 포인트라구. 
         후딱 돌아보고, 예배당에 가보자구. 네 숙부님을 함께 떄려눕히기 위해서!!

아르웬: 응!



▶ 문블리어 성의 왼쪽부터 탐험을 한후 최종장소에 들어서면 들어왔던문이 자동적으로 닫힌다.

라그나: 엇!

아르웬: ..갇힌건가.......

청년의 목소리: 어서 오시길. 절망과 원성이 메아리치는 푸른 수옥지대에.


▶ 역시 나쁜남자 포스를 풍기는 테르미도르가 버젓이 서있었다.


테르미도르: 후후. 훌륭히 결계를 부수고 자신의 성으로 귀환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아르웬 공주.


아르웬: 쓸데 없는 소리를.

라그나:..........

테르미도르: 오호?라그나군. 상당히 얌전한데.
                      전에 만났을 때처럼 광견마냥 짖어대지 않을텐가?

라그나: 흥. 도발에 넘어가지 않을거다.  네놈이 뭘 알던간에 할일은 단 하나뿐이다.
             네놈을 때려눕힌후 전부 실토하게 만들거다. 절대 그렇게 만들어 줄테다.

테르미도르:하하, 다시 봐야겠군. 하지만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라그나:읏...

아르웬: 헛소리는 거기까지다.
           그대와 라그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참견할 생각은 아니지만  간과할수도 없어. 
 



아르웬: 아르웬 드 문블리어가 그대에게 명한다. 이 전투에서 우리들이 이기면 아는것을 
              모조리 실토하겠다고 맹세하거라.


라그나: 어, 어이.

테르미도르: 이런이런. 교섭의 기본도 모르는 공주님 같으니라고~
                  그렇게 하면 제게 어떤 메리트가 있는겝니까?

아르웬:그런건 내 알바 아니지.


▶ 갑자기 온몸에서 강한 오라가 흐르는 공주님.


아르웬:이 내가 명령하고 있다. 따르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 있나?

테르미도르:..윽...

라그나:...공주님..................

테르미도르: 후후..과연. 자하르님의 조카답군. 좋습니다 아르웬공주.
                 당신의 긍지와 위엄을 걸고 만에 하나 제가 진다면 아는것을 모두 말하겠습니다.
                 됬습니까?

아르웬: 좋아. 라그나. 괜찮겠지?

라그나:아아..정말 미안해, 공주님...!!

테르미도르: 이런이런. 살면서 양보도 다해보는군. 하지만 착각하지 말라고. 
                  어디까지나 만에 하나의 일이니까.

라그나: 뭐라고?!


▶ 빛을 내며 시뻘건 검을 꺼내는 테르미도르


라그나: 붉은 검?!

아르웬: 조심해라 라그나! 아마도 마검의 일종일거야. 범상치 않은 힘이 느껴진다!

테르미도르: 혼을 먹는 그람드리온!!! 후후, 말했지? 이래뵈도 검사나부랭이라고.
                      그럼 한판 붙어보자고!!

▶ 테르미도르를 신나게 때려눕혔다.




테르미도르: 크윽..장난이 지나쳤나...하하.....큰일이로군. 설마 내가 무릎을 꿇게 될줄은..

라그나: 하아..하아...졌으니까 네놈이 아는걸 전부 실토해라!!

테르미도르: 후후 알겠다. 하지만 라그나군. 정말 괜찮겠나?

라그나:.............!!!........뭐...?

테르미도르: 아마난 자네의 의문에 답해줄수 있겠지. 하지만 정말 괜찮겠나?
                  알고싶지 않은것 까지 알게 될지도 모르는데?

라그나: 무슨......

아르웬: 라그나. 귀기울이지 마. 이녀석은 저런식으로 그대를 혼란에 빠뜨릴뿐이야.

테르미도르:아르웬공주. 당신이야말로 닥치시지. 이건 그의 사정이다.껴들지 말라고.

아르웬:큭...

라그나:우..웃기지마!!!! 이자식이..아까부터 무슨 소릴...!!

테르미도르: 내 말이 틀렸나? 자네.
                아까부터 벌벌 떨면서 구체적인 것 무엇하나 묻지 않잖아.

라그나:!!!

테르미도르:후후, 그러니 내가 대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모든걸 실토하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말하란 말이냐?

라그나:..................

아르웬:라그나..........

테르미도르: 후후, 타임오버다. 난 이걸로 실례하지.

라그나: 너이자식..!!
 
테르미도르: 크크크, 불쌍한 자네를 위해 정보 하나를 건네 주지.
                 내 귀여운 인형은 자하르님과 함께 "예배당"에 있다.

라그나: 뭐라고!

아르웬: 어떻게 된거지?!

테르미도르: 후후, 서비스는 여기까지. 그럼 라그나군. 잘 생각해 보라구. 네가 알고 싶은게 무엇인지.
                그리고, 진실을 정말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지를. 크하하하하핳하!!!


라그나:...........


아르웬: 라그나...그대는.......




▶ 기어로 땅을 거칠게 내리치는 라그나.


라그나: 우와아아아아아!!!!!!!!!


아르웬: 라그나?!

라그나:........미안해, 공주님.........날위해 겨우 기회를 만들어줬는데...........

아르웬: 괜찮아. 보아하니 그대는 아직도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은것 같아.
             그걸 다시 깨달은참이지.


라그나: 아아...그말대로다. 한심해............. ..아무말도..아무말도 하지 못했어...

아르웬:............... 그렇다면 그대는 테르미도르에게 감사해야겠지.

라그나:............어?

아르웬: 그대가 스스로를 부끄러워 하는건 그대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기 때문이야.
          그렇지 않으면 그처럼 마음속깊이 분하다고 느낄리가 없겠지.
          그 사실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수확이라고 봐.


라그나:...................

아르웬: 그......내 생각이 틀렸다면 미안. 나도 어차피 성이라는 좁은 세계밖에 몰랐던 
          미숙한 존재에 불과해. 그대의 사정이 어떤것인지, 미안하게도 상상조차 되지 않아. 
          그런자가 잘난듯이 지껄이게 놔두다니...


라그나: 아니. 공주님.당신 역시 대단해. .....조금 기합이 들어가는걸.

아르웬:...............응?

라그나:.. 하다못해 예배당에 도착할때까지 아까의 대답을 생각해 두겠어.
           내가 무엇을 알고 싶은지 그정도는 꼭 생각해 둘래.
           이해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에게 약속할게.

아르웬:....................그래. 그 약속 확실히 받아들였다.
         약속을 어기면 눈물쏙 뺄만큼 혼내줄테니  각오 단단히 하도록. 


라그나: 헤헤헤... 그럴땐 엄청 욕좀 먹여줘.


▶ 이리저리 탐험하다 보니 달이 휘영청하게 떠오른 장소로 나왔다.


라그나: 밖으로 나온건가..

아르웬: 음. 여기엔 장치의 하나가 있을거야.

▶ 특정장소에 오자마자 다시 문이 닫혀버린다.


라그나: 쳇...

아르웬: 또냐.

▶멀리서 들려오는 늑대의 울음소리.

라그나: 이건!

아르웬: 음. 달그림자 밑에서 싸우기엔 최악의 상대로군.


▶ 그나마 매너있는 인랑족 다이가르드가 달빛아래서 울부짖고 있다.


다이가르드: 후후..좋은 밤이로군. 네녀석들의 피도 분명히 끓어오르고 있을테지.

라그나: 헤헤, 변함없이 높은곳을 좋아하는 놈이로구만.  
           어차피 난 달빛에 취할정도로 풍류를 즐기는 성격이 아니걸랑.
           탁상공론은 집어 치우자구. 싸울꺼면 어서 싸우지. 그게 같은 <피의 전사>의 방식이겠지?

다이가르드: 후후.   미숙한주제에 동요하지 않는군. 아무래도 일방적인 사냥은 무리인가.
                       공주. 그리고 전사여. 똑똑히 보여라. 너희들이 진심으로 자하르님을 마주할 자격이 있는지를!


라그나: 좋다!

아르웬: 우리들은 그저 힘을 되찾은것 뿐만이 아니야.  내가 단련시킨 전사의 힘을 제대로 느끼도록.

▶다이가르드와의 전투......그리고 이김.


라그나:헉...헉....겨우..이겼네..

아르웬: 응.. 오래 있어봤자 별볼일 없다. 장치를 해제 하자. 


▶장치를 해제하는데 뒤에서 갑자기 으르렁 대는 다이가르드의 소리가 들려왔다.


라그나: 헉!!

아르웬: 역시!!  쉽게 끝날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다이가르드: 후후.  자하르님을 만날 자격은 그정도면 충분하군. 크크....미안하지만 조금더 어울려 줘야겠다.

라그나:!! .공주님!위험해!!

다이가르드: 크아아아아아아!!!!!!!!

라그나: 칫!!

아르웬:크윽..

다이가르드: 호, 잘도 피했군. 재미있어..어디까지 견딜수 있으려나?

라그나: 뭐, 뭐야! 이 괴물딱지는! 완전히 쓰러뜨렸을 텐데!

아르웬: 만월밤의 인랑은 무적이야. 거기다 <피의전사> 의 힘까지 더해졌으니..
           평범한 수단으로 쓰러뜨리는건 불가능하다고 봐야해.

다이가르드: 후후. 이거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추구하던 피가 끓어오르고 살이튀는  전투의 축제.
                 이렇게 된이상 어쩔수 없지!!! 납득 갈 때 까지 싸워보자!!!


여성의 목소리: 그녀석은 내가 맡을게.


▶ 갑작스레 부메랑이 날아와 다이가르드를 후려쳤다.



다이가르드: 큭!!



▶ 오디사가 서 있었다.


오디사:  안녕 두사람. 황홀한 밤이네~  미안하지만 여기부터는 내가 바톤터치 해야겠어.

다이가르드: 왠 애송이 냄새가 풍긴다 했더니... 아무래도 나랑 인연이 있는 녀석같군?

오디사: 인랑사냥꾼 오디사. 그렇게 불리고 있다.
           전사의 긍지를 잃고 방황하는 당신의 상대로 제격인 이름이지.

다이가르드:!!!.................호오..


▶포스를 뿜어내며 본모습을 드러내는 오디사.


라그나: 헉..!!오디사 당신...

아르웬: 역시...

오디사: 인랑족의 영웅. 달의 전귀(싸움귀신) 다이가르드. 당신의 밤은 여기서 끝이다.
           여기서 내가 막을 내려주마.

다이가르드: 후후. 애송이여. 그대에게 가능한 일일까나?

오디사: 그것 때문에 여기에 왔다! 인간세상을 떠돌며 수백의 낮과 밤을 넘어 왔다.


▶ 오디사의 날라차기가 시전되고, 둘은 싸우기 시작한다.


라그나:  오디사!!!

오디사:너희들은 먼저 가라!!! 이녀석은 내 먹이다. 건드리면 예의가 아니라구!

라그나: 그..그래도;;;

아르웬: 가자. 라그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야. 끼어들 여유가 없어.

라그나:후........자하르라는 놈은 우리들이 떄려눕힐게! 당신도 조심해!!오디사!

오디사: 두말하면 잔소리!


▶ 달빛아래서 싸우는 열혈 청춘들을 뒤로하고 두 사람은 자리를 떴다.


▶ 다시 본관으로 되돌아와서 잠시 홀에 걸린 액자를 보았다.


라그나: ..이사람 누구야?

아르웬:   아바마마 기스칼공의 초상화.

라그나: 그렇군...이사람이.........엄한 사람 같아 보여.

아르웬: 그말대로 굉장히 위엄있는 분 이셨어. 마법대전에서 싸운 영웅으로서 이 땅을 다스리는
             순혈흡혈귀의 주인. 감히 근접하기 어려운것도 당연하지.
             하지만 상당히 자상한 분이고,  어렸을땐 아버지가 놀아주시는게 즐거웠어.
             아버지도 가끔씩 마녀라던가 멀리 있는 지인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거나 하셨지
             후후..그때는 정말로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었어.



▶마지막 남은 묘지를 탐험하고 나자, ..마지막 남은 중간보스. 몽블랑과 마주친다.


몽블량:냐햐햐햐햐~~ 여기까지 잘도 왔당.

라그나: 오~ 등장했군. 바보괭이.

몽블랑: 네놈까지 바보취급 하는거냐!!
           후후후. 어리석은 주인과 종자 같으니. 알면서도 일부러 사지로 뛰어들다니.

아르웬: 흥. 성의 주인이 자신의 성으로 돌아오는 것 뿐인데 거부할 필요가 있겠느냐?
           기껏해야 사역마 주제에 허세를 부리는군.
           내 힘이 전부 돌아온것은 그대도 알고 있겠지?

몽블랑: 협박해도 소용없다냥!
         이 성에 있는한 내 힘은 자하르님의 가호를 받는다냥
!

라그나: 뭐시라?

아르웬: 호오. 숙부님으로부터 힘을 빌렸군.

몽블랑:냐하하 그것 뿐만이 아니다냥!
          여기서 기다린것은 확실한 이유가 있기때문이다냥! 나와랏!!!


▶진흙 좀비들을 잔뜩 소환한 몽블랑.

아르웬: 이런이런. 힘까지 빌려놓고 남을 시켜서 공격할 셈이로군.

몽블랑:냐하하하하~~~그게 이 몽블랑님의 방식이다!!
          그리고 사자를 부리는 이 술법은 이런것도 가능하다냥!!
         춤춰라, 춤춰라냥♪ 내 종들아 ♪

▶ 정말로 춤을 추는 좀비들;'

아르웬:....괴이한 움직임이로군.

몽블랑:냐하하하!!!! 이녀석들로 즐기도록 하거라!!!
          영원히 끝나지 않는 사자들의 카니발을!!


▶전투가 시작되고.....결국 몽블랑은 패배한다


몽블랑: 이런 바보같은 일이!!이 몽블랑님의 <비술 좀비 de 카니발>이 이렇게 허무하게!!!

라그나: 바, 바보 같은 기술이었지만 다른 의미로 위험한 기술이었다.

아르웬: 단순한 좀비술 인줄알았더니 이렇게 응용할 줄이야.
           다시 봤다. 몽블랑.
 

몽블랑: 시, 시꾸럽구냐!!!! 여유있는척 하지마라냥!!
           자하르님한테 걸렸으니 네놈들이 살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잠깐의 승리를 즐기도록 해라!!

▶ 몽블랑이 사라지고.

라그나: 이런이런...귀찮은 녀석이구만.

아르웬: 음. 음. 고양이 녀석따위가 이렇게 애먹이다니.  앞으로 향하기전에 단단히 각오를 해야해.

라그나: 그렇겠지. 자 그럼 어서 장치를 해제 하자.


▼ 장치를 해제 하고 나자 홀의 중간에 있던 문이 열리고 통로가 생긴다.


아르웬:이걸로 3개의 장치를 모두 해제 했다. 
          맨처음의 홀로 돌아가면 예배당으로 가는길이   열려 있을거야 .

라그나: 시간도 얼마없다구. 빨리 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