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 후우... 그만한 일이 있었는데, 마을 분위기가 상당히 진정된것 같아.
그때의 혼란이 마치 거짓말 같아;
미아:응.......정말 멋진 마을이야. 이 평화로운 풍경을...내가 부셔버릴 뻔 했네?
라그나:미아..
미아: 오빠. 난 이제 자기 자신과 마주보기로 결정했어.
필요이상으로 자신을 탓하지 않는 대신 과거로부터 눈을 돌리지도 않을거야.
업보를 갚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이니까.
라그나: 그래?..강해졌구나,미아.
미아:후후후..오빠 덕분이야. 그리고 아르웬씨랑 테르미도르씨의 덕분..일까나.
라그나: 그렇구나.
루우:잠깐!! 뭐하는거야!!!
미아: 아르웬씨, 루우씨..
라그나: 뭐야, 왜그래?
루우: 그딴말 할때가 아니잖아!
아르웬: 그대들이 늦는것 같아 이렇게 마중하러 왔어.
벌써 다른 사람들은 비행장에서 기다리고 있어.
미아: 아, 미안해요.
라그나:미안, 미안. 볼일이 끝났으니 금방 갈게.
아르웬: 음, 그렇게 해.
루우: 나참나..~뭐야, 그 태평스러운 얼굴은!! 게다가 공주님도 어째서 그렇게...
아르웬: 루우?
루우:..아..저 먼저 가서 다른사람들에게 말해둘게요!
비행장에서 기다릴테니 천천히 하고 오세요!!
라그나: 쟤 왜저래?
아르웬?흠..아까부터 저런 상태야.
그대들이 떠나는게 쓸쓸해서 삐진거겠지. 나도...그 마음을 이해 할것 같아.
라그나:아.......
미아:아르웬씨...
아르웬: 후후..난 딱히 잡을 생각은 없어. 고향에 돌아가 돌아가신 부모님께 그간의 일을 보고하는것..
지금 그대들이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이니까.
라그나: 공주님..
미아:고맙습니다..
아르웬: 고마워할 필요는 없어. 슬슬 비행장으로 가자. 안챙긴건 없지?
미아: 네. 커다란 짐은 비행장에 계신 분께 보내놨어요.
라그나: 남은건 마을 모두에게 가볍게 인사하는 것 정도구만. 그럼 가 볼까.
▶성당으로 가보니, 펭귄이 자기들의 주인인 갸란도 아저씨가 여행을 떠났다고한다.
라그나: 그러고보니 공주님. 나 좀 신경쓰이는게 있거든. 스바루한테 들은게 있어서.
혹시 공주님도 눈치 챘어?
아르웬: 아아...그 자가 우리 아버지일지도 모른다는 거겠지.
미아: 앗?
라그나: 공주님, 알고 있었어?
아르웬: 후후...살짝. 추측정도만 할뿐이야. 기발한 의상이랑 그리운듯한 느낌도 그렇고..
하지만 그 사람이 여행을 떠났다면 함부로 찾을수도 없어.
그런 모습으로 사람을 도와주고 있다는건....... 애초에 어떤 사정이 있다는 거니까.
솔직히 정말 아버지가 맞는지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아.
그래도 괜찮아. 시간이 돌고 돌아 여신의 마음이 닿는다면, 다시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고.
미아: 그렇네요.
라그나: 그래. 지금은 믿어보자.
펭귄:힘내셈~참회할거면 들어줌 ㅋㅋ
아르웬:..기,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
라그나: 펭귄 네놈. 참회의 의미 알기나 하고 쫑알대냐?
▶많이 병맛이었지만 나름 귀여운 구석이있는 몽블랑을 만났다.
몽블랑: 으으..이제 마력도 한계다냥..
........이대로는 ...이대로라면 내 본래모습으로 돌아가 버린다냥...
미아:몽블랑.
몽블랑: 느그들은!!! 인형아가씨! 뭐하는거다냥!?!
미아: 이런곳에 있었구나. 가엾게도..외톨이가 되었구나.
몽블랑: 동정의 시선으로 이 몽블랑님을 보지마라냥! 이 배신자!
너 때문에 자하르님이 그런 꼴을 당했다!
라그나:어이 잠깐. 남의 동생을 잡아가놓고 듣는사람 짜증나게 하네 저자식이!
미아: 오빠 됬어. 미안해요. 속일 생각은 없었어요. 지금 내가 할수 있는거라면 어떤 것이라도 갚아드릴게요.
그러니 몽블랑, 힘을 내요.
몽블랑: 너, 너....정말 그 인형아가씨 맞냥?!!!! 그..그런말을 다 하다니..믿을수가 없다냥!
미아:지금은 미아 본인으로서 당신의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엑스마키나였던 나는 상처입고 싶지 않아 스스로의 약한 마음이 낳은 존재였어요.
내가 좀더 강했다면 당신의 주인은 죽지 않았을지도 몰라. 그러니까..정말 미안해요.
라그나:미아...
몽블랑: 우쒸쒸쒸.....
아르웬: 몽블랑이여. 적당히 하거라.숙부님이 죽은 이유의 반은 자업 자득이야.
실제로 모든 계획을 구성한건 테르미도르 였지만. 그녀의 죄가 없다는건 그대도 알고 있을거야.
몽블랑:으잌;;;
미아: 아르웬씨...그래도..
아르웬: 나쁜 버릇이로군 미아. 자신을 탓하지 말라곤 하지 않겠어.
하지만 하지도 않은 잘못까지 모두 등에 지려는건 그대의 오만이다.
미아:네.
라그나: 어이 임마. 미아의 일은 어찌됬건, 싸움도 끝났고. 지금까지의 일은 없었던걸로 해줄테니
고민이 있으면 말만해봐~
몽블랑: 누, 누가 늬들의 동정을 받을까 보냐!!!!
게다가 인간인 니놈이 지금 내 고민을 해결할수 있을리가 없다냥!!!
라그나: 잉?
미아: ...몽블랑 당신.....마력이 다해서 모습을 유지하기 어려운가요?
몽블랑: 으윽;
아르웬: 흐음. 사역마라곤 해도 원랜 평범한 고양이였지.
숙부님이 죽은후 모습을 유지할수 없는 이유야.
라그나: 과연. 요약하면 원래 고양이로 돌아가버린다는 뜻이구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도 딱히 상관없지않냐?
몽블랑: 뚫린 입이라고 맘대로 씨불랑 거리지 말라냥!!!!!
이제와서 냐옹냐옹밖에 할줄 모르는 무능한 생물로 돌아가는건 절대 사양이다냥!!
...이러니까 무신경한 인간들이 싫다냥.......빨리 가부려라냥...
두번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냥....!!!!!!!!!!
라그나:어흠;;;
미아: (나도 모든 마력을 잃어버렸으니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아르웬: (흠. 내겐 루우가 있으니 사역마로 쓸수는 없는데.... 마녀라면 방법을 알고 있을것 같은데.
내가 상담해 봐야지 )
미아( 네, 잘부탁해요 )
▶마지막으로 문블리어 성이 보이는 브란데 언덕으로 온 세사람.
라그나:아아...후우..이 광경도 똑똑히 봐둬야지. 진짜 감개가 무량하다...
아르웬: 후후후, 그러게.
미아: 오빠랑 아르웬씨, 여기서 첨 만났죠?
아르웬: 그렇지 뭐. 초 거만한 태도로 갑자기 나타나서 깜딱 놀랐지.
게다가, [합격이다. 종으로 삼아주마]라는 대사까지 읊으셨다구.
미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웬: 흥!~. 그때는 인간과 사귀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와 그대가 처음 만난건 그 전날이다. 피투성이가 된 그대와 계약을 맺은 그때라구.
라그나: 아아, 그랬지. 그때 일은 비몽사몽 이었던지라 잘 기억안나.
미아:............................. 아르웬씨.정말 고맙습니다. 제 탓에 오빠를 죽게 할뻔했어요.
아르웬씨가 없었다면 어떻게 됬을지...
라그나: 미아.그러니까 신경쓰지 말래두. 트리스탄을 떨어뜨린건 그놈의 고양이잖아.
미아:그래도!
아르웬:미아. 난 내 목적을위해 내 전사로서 걸맞는 상대를 찾고 있었을 뿐이다.
그대에게 다시한번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 그보다, 이제부터 우리사이에 서운한 말은 하지 않기로 하자.
미아: 아르웬씨...
라그나: 그래. 이제와서 그러는것도 우습지. 하지만 공주님...이렇게 말하는것도 뭣하긴한데..
당신. 엄청 사나이답다!!!!
아르웬: 사, 사나이 답다고?
미아: 오빠~ 버릇없네~ 하지만..후후..왠지 이해 가...........
굉장히 믿음직 스럽기도 하고, 배포가 큰것 같기도 하고~~
라그나:아아, 그거다!!!!
아르웬: ..자, 잘은 모르겠지만. 그대들 남매가 팀플레이로 나를 놀리고 있는거 아니야?
라그나:아냐아냐. 말도 안되지~존경한다는 뜻이야~
아르웬: 흥!..수상한데..!
미아: 후후
▶ 갑자기 거대한 소리가 나서..셋다 간이 똑 떨어진다.
라그나: 뭐지? 이 소리는.....
미아:아..........!
▶마키나 시절에 미아가 타고 다녔던 용들.
아르웬:저들은 용의 권속.......!!
라그나: 내 저 자식들을 !!!!!!!
미아: 괜찮아, 저 애들은 나랑 아는 사이야.
미아: 안녕, 에메로드. 오래간만이야. 모습이 안보여서 걱정했어. 건강하게 지냈니?
용: 크르르릉
미아: 그래. 그라나드도 함께왔구나. 부상당한것 같았는데....제대로 나아서 다행이야.
용: 크르르르
미아: 응.테르미도르씨는 사라졌어. 그러니 이제..너희들은 자유야.
용: 크르르르르르
미아: 응. 나도 이제 괜찮아. 고마워. 너희들도 건강해.
▶두 용은 유유히 떠나갔다.
라그나:미아...저놈들...
미아:푸른 빛깔이 에메로드고, 황금 빛깔이 그라나드야. 테르미도르씨가 부리던 용의 권속들이야.
아르웬: 후후 역시. 마지막 이별인사를 하러 온거였군.
라그나:..하하...짜식들 의리있네.
미아:응. 저애들도, 테르미도르씨도 내겐 자상했거든.
7년간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난 절대 잊지 않을거야.
라그나: 그래. 그걸로 된거야. 자!! 그럼 슬슬 비행장으로 가자. 너무 기다리게 하면 루우가 화낼지도 몰라.
미아:응
스바루:스승님!
라그나: 기다리게들 해서 미안~~
스바루: 헤헤헤, 신경쓰지 마세요~~~ 잠깐 스승님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참이었어요.
피오나: 후후, 충분히 여운이 남을만한 나쁘지 않은 한때였답니다.
미아: 여러분..
라그나: 그리 말해주니 고맙네;
미리암: 라그나. 조정은 다 해놨어. 연료도 만땅으로 채워놨고 목적지까지 보충 안하고 갈 수 있어.
라그나: 아아, 살았다. 미리암. 너한텐 마지막까지 신세를 지고 가는구나;;
미리암: 하하, 이쪽이야말로 멋진 일 하게 해줘서 고마워.
박물관에서 받은 것도 비행기에실어놨어. 추가된 손짐도 있으니까, 같이 실어둘까?
라그나: 어엉, 부탁좀 한다.
▶ 이제 정말 작별인사타임.
라그나: 다들 고마웠어. 아직 완전히 뒷정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출발이야길꺼내서.
아르웬: 신경쓰지마. 각지의 마족의 권속들이 진정을 되찾기 시작했어.
마녀 라라이라: 그 요새도 하늘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지. 내 점술로 봤을땐, 두번다시 세상에
재앙을 불러올 일은 없을게다.
라그나: 그랬군..
피오나: 후후, 이걸로 한건 낙찰이군요.
미아: 죄송합니다 여러분. 저 때문에.....
스바루 그러니까, 미아씨의 탓이 아니래두요. 결국 큰사건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니까요.
미아: 하지만..전 스바루씨에게 정말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스바루: 아이고 정말.;;;계속 그렇게 몇번이고 사과를 해댄다니까..
상처도 완전히 나았고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거기다 약속했죠?
이제부터 계속 라그나 스승님을 지켜 주겠다고.
미아:스바루씨..
라그나: 야.미아가 나를 어떻게 지켜. 거꾸로 된거아냐?
루우: 당신, 동생냅두고 금방 어디론가 가버릴것 같다구. 차라리 동생이 그물이라도 치고 있는게 낫다구.
라그나: 켁;
오디사: 후후.트레져 허너에 비행기광이기도 하니까. 안정된 생활은 어려울텐데 이제부터 어쩔꺼지?
라그나: 그건 곰곰이 생각해 볼게. 생각할 시간만큼은 한가득있으니.
미아: 그리고 저 , 오빠랑 함께라면 어떤 생활도 할수 있어요. 상황 봐선 트레져 헌터 시험도 받아볼까
생각 중이구요.
포클: 오, 그렇구나! 음..나도 힘내야지.
피피로: 걍 적당히 노력해. 내 알바는 아니지만.
포클: 야, 피피로 너 좀 ;;;;
라그나: 하하핫, 그러고보니 다들 일버드에 남을거야?
오디사: 난 한동안 할아버지의 혼을 추모하기 위해 남을거야.
그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 모든걸 보고해야지.
피오나: 저희들은 한동안 이 섬에 체재할겁니다.
다른 지방에서 일이 벌어지면 한동안 떠나 있을 생각이지만요. 지금은 조금 편히 쉬고 싶어요.
집사 클로드: 그렇군요. 아가씨는 휴양이 필요하십니다.
포클: 우리들은 관광하고 나면 아르제스로 돌아갈거에요 .
너무 오래 쉬지 못했으니 산에 온천하러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네~
피피로: 추운건 싫지만 온천은 매력적이지~
스바루:하하하, 그럼 제가 안내할게요. 마을 사람들도 모두 기뻐할거에요
라그나 스승님. 저, 정말 트레져 헌터가 되고 싶은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더 넓은 세계를 보고나서 뭐가 되고 싶은지 결정하기로 했어요
라그나 스승님처럼......
라그나: 그래. 천천히 생각해. 너라면 뭐든지 될 수 있을거야.
스바루: 네!
마녀 라라이라: 후후 나는 온천에 갔다가 다시 그랑발렌을 순회하는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아무래도 기스칼공도 여행을 떠난듯허이.
라그나: 맞아, 그런거 같더라. ...........저기 공주님. 아버지를 찾지 못한다면....
그대로 저 성에서 살거야?
아르웬:음...그럴까 해. 그대들과 난 본래 섞일수 없는 관계다. 예전과 같이 성에 박혀
영원히 우아한 시간을 보낼 뿐이겠지.
루우:공주님....
라그나:.......
아르웬: 후후..그런 표정 짓지마. 비하 하는건 아니지만...역시 우리들은 낡은 존재다.
당연한 흐름이겠지. 사람은 대단해. 화내고 슬퍼하고 방황하고 기뻐해...
그 모든것이 혼연일체가 되어 많은것을 흔들어놓고 때때로 터무니없는 짓도 저지르지.
예전 아버지가 봉인 해 둘수밖에 없었던 인연조차 결말을 냈어.
테르미도르가 감동하는것도 무리는 아니었어.
미아:.......
아르웬: 이제부터는 인간의 시대다. 이미 이 세계에 우리들은 필요없는 존재 일지도 몰라.
라그나: 너무 비행기 태운다 공주님..................
아르웬: 엇?
라그나: 사람은 혼자서 살수 있을만큼 강한 생물이 아냐.
나처럼 혼자서 실수를 범하는 일이 있으면 소중한것을 완전히 지킬수 없을 때도 있어.
그리고 사람 이외의 존재에게 도움받으며 겨우 한사람의 몫을 할수 있게 되었잖아?
아르웬: 라그나.........
미아: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저 혼자서 고민한 끝에 스스로를 얼버무리고 궁지에 몰아넣고..
아르웬씨의 말이 아니었다면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라요.
라그나: 우리들 남매가 이렇게 있을수 있는것도 공주님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구?
아르웬: 그대들......
라그나: 그러니까 또 성에 콕 처박힌다는둥 쓸쓸한 소리 하지말아.
우리들이 여기 돌아 왔을 때 아무도 없음 재미없잖아.
모두들:.....!!
아르웬: 어엇...
루우: 우어어어?!
스바루: 스, 스승님! 다시 돌아오시는 건가요!!!!!
라그나: 그래. 무덤에 가서 부모님뵙고나면. 그랑발렌 중심부와 닿는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앞으로 뭘하든 여길 거점으로 삼을 생각이야.
미아: 앞으로도 신세 질거에요.
스바루: 그, 그런......신세라뇨!! 말도 안됩니다!!! 그렇구나 헤헤헷...또 언젠가 볼수 있구나...
피오나: 후후, 그럼 이 저택은 두분에게 맡겨둘까요. 저희들이 떠났을때 빈집이 되는것도 좀 그렇고..
집사 클로드: 그렇군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라그나: 아, 아니..그 커다란 저택은 좀;;;
포클: 재미있겠다!! 하지만 우리들이 안돌아가면 푸크마을 사람들이 걱정할테고..
피피로:그럼 포클 너만 혼자서 돌아가면 되잖아. 옷가게가 있는 시점에서 난 여기가 매력적이야.
포클: 아, 아놔 피피로오!!!!!
마녀 라라이라: 저런저런. 젊은 녀석들은 혈기 왕성해서 좋겠구먼.
루우: 흥. 간다고해서 완전 좋아했더니만....!!!
스바루: 또, 또 저런다 루우씨~ 사실은 외로워죽겠으면서~
루우: 너, 너, 너랑 같은 취급하지맛!!
아르웬: 라그나, 미아. 조심해서 다녀와. 그대들의 귀가를 모두 기대하고 있을게.
라그나: 그래.
미아:네!
▶ 모두와의 재회를 기대하면서, 두 사람은 하늘로 날아올랐다.
ZWEI 2 - END-
...허걱..이제 끝까지 다했군요 ㅡㅡ;;;;; 메..메시아 PP에 이어 두번쨰로 완전히 해석한 작품이네요;;;;;;;;
아라비안 로스트도 마지막 회가 아직 남아있는데..그것까지 하면 총 3개가 되는건가 ;;;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영웅전설 FC, SC, TC 씨리즈보다 쯔바이2가 훨씬 즐거웠습니다.
스토리면에서나 , 전투 면에서나 훨씬 흥미를 돋구는것 같아요.
어쨋건 이걸로 당분간 번역은 안해야겠습니다 ㄷㄷㄷ;;하다보니 머리에 쥐가 나요 캡쳐하는것도 힘들고 ㅋㅋㅋ;;;;
허접 번역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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